EMS協, 산단 EMS 표준화 ‘앞장’

  • 등록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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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표준 심사위원회 및 기술표준연구회 워크숍 개최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적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기술·표준화 및 기반조성 연구추진을 목적으로 산·학·연·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EMS 기술표준 연구회’ 워크숍을 지난 7월4~5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MS 기술표준 연구회는 삼성전자, SK텔레콤, LG전자, KT에스테이트, 누리플렉스, 나라컨트롤, 에코시안, 우원엠앤이, 제로엔, 에코다, 가천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성결대학교, 한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EMS분야 산업활성화 기반조성과 표준화 대표기관으로서 단체표준 제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 1부에서 단체표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안된 표준안을 심사·의결했다.

심사를 진행한 단체표준안은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산업단지 단위에서 EMS 적용을 위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연계하는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ICEMS: Industrial Complex 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워크숍 2부에서는 EMS를 보급·확산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는 EMS기술·사업화 회의를 진행했다. 협회에서 추진중인 EMS 표준화 현황과 연구 중인 FEMS·BEMS 표준안에 대한 의견수렴, 향후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재희 테라플랫폼 연구소장의 ‘BEMS 활성화에 대한 장애요인 및 극복방안’과 FEMS 공급 및 수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다양한 건물, 공장, 도시 EMS 등 운영현황에 대한 이슈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EMS 기술 및 활성화 장애요인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으며 EMS 운영성과 확인과 EMS의 구축 후 운영에 대한 기술 및 지원정책 등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앞으로 EMS R&D사업 미래전략과 보급·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적극 수용하기로 협의했다.



연구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박병훈 사무총장은 “EMS 분야 보급확산과 산업활성화 기반이 조성되도록 EMS 기술표준 연구회를 통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표준화 활동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연구회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과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협회회원사와 유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지원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어 “EMS 기술표준 연구회는 EMS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과적인 표준화와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유관기업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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