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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여름철 가스시설물 점검 당부

폭염·장마 등 가스사고 예방 철저히 해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역별로 폭염 특보가 발령되고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따라 가스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지역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를 강조했다.

장마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가스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시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시설에서는 저장탱크실 및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LPG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는 가스통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 뒤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안전하다.

만약 LPG 용기나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 등 가스 기기나 시설이 침수된 경우에는 그냥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완전히 말리고 전문가에게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용기밸브 및 압력조정기 등 시설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고 가스용기 보관실 관리를 철저히 해야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5월 중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를 여름철 가스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스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