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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로텍, ‘바닥취출공조’ 조달우수제품 지정

바닥공조분야 최초 등록…품질·성능 우수성 인정


바닥공조분야 대표기업 케이프로텍(대표 신창군)의 ‘팬 터미널 유닛을 적용한 등압식 통합형 바닥취출공조시스템’이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며 바닥공조분야 1위 기업 위상을 공고히 했다.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된 바닥취출공조시스템은 공간을 전기, 통신 배선 및 공조 공기 통로로 사용가능토록 악세스 플로어 형태로 바닥에 시스템을 설치해 냉난방 공기를 취출하는 공조방식인 ‘팬 터미널 유닛을 적용한 등압식 통합형 바닥취출공조 시스템’이다.

통합형 공조기, 바닥공조 적용

그동안 바닥공조시스템시장에서는 대부분의 경쟁업체가 해외의 전산실용으로 개발된 제품을 그대로 수입 후 설치·시공해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여건상 에너지절감 효과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케이프로텍은 국내 기후 및 실정에 맞게 중간기 외기냉방을 최대로 도입할 수 있는 통합형 공조기를 바닥공조에 최초로 개발, 적용했다. 

케이프록텍의 ‘지능형 등압식 바닥취출공조시스템’은 컴팩트형 바닥취출 공조시스템으로 바닥에서 급기하고 상부에서 배기하는 방식이다. 열류방향과 기류방향이 일치하고 거주역(실내 높이 1.8m)까지만 공조해 에너지가 절약된다.



분진은 기류와 동일한 방향으로 천장으로 이동, 배출해 시스템 취출구 및 내부통로 청결도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시스템내부는 공조공간과 전기, 통신 배선공간으로 공통사용이 가능해 높은 유효공간 확보로 높은 시공성과 안정성, 시공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실내공기질을 천장공조에 비해 약 20% 개선시킬 수 있다.  

또한 외기도입 냉방시스템 적용으로 믹싱댐퍼를 닫고 외·배기 댐퍼만 개방한 상태 100%의 풍량을 외기에서 도입한 상태로 운전이 가능한 냉난방시스템 적용으로 에너지효율 향상 및 천장형대비 약 30%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다.  

기술적용 결과 내·외주부 온도 평균값의 편차(시험결과: 0.1℃), 냉방방식(믹싱댐퍼를 닫고 외배기 댐퍼만 개방한 상태에서 100%의 풍량을 외기에서 도입한 상태로 운전이 가능)에 대해 품질시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공기질에 대해서도 사무실 공기관리 지침기준에 적합했다.

팬 터미널 유닛 공기 흡입량 및 출구온도 제어기술 적용으로 실내 공기 흡입구측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해 실내 흡입구 온도를 분석하고 실내 및 공조 흡입구 공기 흡입량을 제어한다. 이를 근거로 출구온도를 제어해 내·외주부 온도편차는 ±2.5℃ 이내를 유지한다. 또한 최소 풍량 설정 시 소음도, 최대 풍량 설정 시 소음도, 풍량, 온도편차에 대해 품질시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코일 내 온도센서 삽입 및 온도관리를 통한 코일 동파방지 기술도 적용돼 온수코일 또는 겸용코일 하단에 직접 온도센서를 설치, 센서온도가 설정온도 이하로 낮아지면 온수밸브 또는 급기댐퍼를 동작해 설정온도 이상으로 코일온도가 유지되도록 프로그램상에서 제어해 코일의 동파를 방지한다. 혹한기에도 동파로 인한 코일 파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이와 관련 유지보수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동파방지기능 역시 품질시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국산화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으며 국내 실정에 맞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해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접목시켜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패드 또는 터치형 PC 등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