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가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무상으로 진단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7월31일까지 대상건축물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건축물 에너지 최적화 연구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패시브협회는 이번 과제의 일환으로 신청 및 선정자에 한해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전액 연구비로 진단한다.

진단부문은 건축분야에서 △외벽의 성능 △기밀성능 △창호성능 등을 기본으로 한 내외부 하자 점검이며 설비분야에서는 △보일러 작동상태 △효율 진단 등이다.

성능을 진단받고자 하는 건축물은 성능 진단 후 연간 에너지비용을 연구자가 알 수 있도록 전력요금 고지서와 가스요금 고지서(사용시)를 제시해야 한다.

신청가능 건축물의 조건은 2010년 이전 준공된 건축물로 660㎡ 이하의 소규모건축물만 해당되며 소규모빌라,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아파트 및 아파트 개별세대는 해당되지 않는다.

대상건축물 선정은 연구과제의 목적에 맞는 건축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진단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고 진단결과는 모두 비공개가 원칙이며 통계를 위한 자료로 무기명화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패시브협회 홈페이지(www.phiko.kr/) 팝업창을 통해 신청게시판으로 이동 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