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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통합배관 세대별 유니트 전문기업] 구성이엔드씨

공동주택 통합배관 보급 ‘선도’
패시브하우스·상업용 현장 검증 완료



1995년 설립된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건설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괄하는 에너지관련 전문기업이다.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는 34년간 에너지와 건축설비 및 환경분야에서 종사하며 공동주택을 위한 에너지절약기기 개발 및 보급이 미진함을 인식하고 10여건의 관련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세계 최초로 편리성, 위생성, 효율성, 안전과 내구성 등을 구현한 통합배관용 직렬형 세대유닛인 ‘퓨어화(Pure-HWA)’의 개발배경이 됐다.

퓨어화는 2012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한강T아파트 60세대 중 58세대에 배관 개·보수를 겸한 실증시험에 적용돼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2014년 국내 최초로 상업용 현장인 목동 W아파트 332가구에 보급해 적용 전대비 14.6%의 에너지절감과 43.9%의 배관 열손실 저감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인 노원 이지하우스에도 적용돼 에너지절감효과와 미래형 패시브하우스와의 적합성을 인정받는 사례가 됐다. 최근에는 호반건설의 C현장에 설치돼 좋은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구성이엔드씨는 현재의 성과와 기술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 개발한 ‘쾌적바닥온도 제어기반의 환수온도조절기’와 결합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절감 구현도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절감 ‘최대’
구성이엔드씨의 퓨어화는 세계 최초로 직렬방식을 채택했다. 온수열원을 이용해 급탕을 가열한 후 환수되는 온수를 난방배관에 재활용하도록 간단한 배관적 결합만으로 구성시킨 구조가 특징이다.

난방공급 메인관경을 타사의 어떠한 제품보다 구조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고 IoT기능은 EMS와 결합함으로써 열사용 분석을 포함한 빅테이터를 축적, 지속적인 에너지절약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으로 비례미적분(PID) 제어에 의한 신속하고 정밀한 온도조절기능과 1lpm 단위의 세대별 최대 허용 인입유량 조정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량 트랜스퍼머 사용으로 급탕의 미소사용량(0.2lpm 전후)에도 신속히 반응토록 설계됐다. 쾌적 기반의 난방 환수온도조절기와 결합 시 최대의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구조적 차별성으로 타사제품에 비해 가볍고 규격이 작으며 수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실내공간을 포함한 싱크대 하부장, 발코니 벽체 등 어디에나 어울리는 제품이다.

제품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근무일 24시간 이내 A/S 출동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방법으로 응급처치가 가능해 A/S 지원 전까지도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장경험이 많은 교수출신 공조기술사 2인과 건축설비기술사 1인이 관리주체의 요구에 따라 관리자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실적은 △한강 T아파트 1개동 58가구 △목동 W아파트 4개동 332세대 및 부대시설 △노원 이지하우스 121세대 △포항 T아파트 173세대 △포항 E빌 78세대 등이 있으며 국내 최초 단독주택 지역난방 공급지역인 판교 운중지구에도 설치돼 다양한 이정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