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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콜드체인協, 콜드체인 분야별 기술·동향 소개

이론·현장 아우르는 실무중심 교육 실시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2019년도 1차 KFCA 콜드체인 운영·기술·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의 분야별 표준화된 관리방안과 관련기술 및 최근 동향을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 콜드체인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물류, 식품공급, 유통 등 업체의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높였다.

1일차에는 △국내외 식품콜드체인 산업 및 시장동향(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장)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 △식품 콜드체인 보관시스템 표준 및 관리(홍상태 한국물류산업연구소장) △식품콜드체인 운송표준과 운영(조윤성 한국물류시스템연구원 대표) △IoT기반 신선물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고대식 목원대 교수) 등을 교육했다. 

2일차에는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콜드체인 방안(김진곤 aT 전문위원) △의약품 GDP(콜드체인 포함)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홍경철 씨엑스엘라이프케어 대표) △가정간편식(HMR 등) 성장에 따른 콜드체인 관리(신광수 건국대 연구교수) △식품 유통기한의 이해와 향후 과제(홍상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전무) △차세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발전방안(한관순 가천대 교수) 등을 교육했다.

3일차에는 우수 콜드체인 업체인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서비스센터와 국내 최초 LNG냉열을 이용한 에너지완전자립형 저온물류창고인 유진초저온 오성냉동물류단지 현장견학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교육수료증을 증여했다.

콜드체인시장, 2023년 2,900억달러로 성장
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장은 ‘국내외 식품콜드체인 산업 및 시장동향’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콜드체인산업의 현주소를 쉽게 설명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마켓앤마켓은 전 세계 콜드체인시장 규모는 2017년 1,900억달러에서 2023년까지 2,900억달러로 연평균 7.6%씩 성장할 것을 예측하고 있다. 2019년 지역별 콜드체인시장은 북미(878억달러), 유럽(626억달러), 아시아태평양(633억달러)로 집계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특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7년 기준 약 1조3,000억원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냉장보관 6,204억8,500만원, 냉장운송 6,784억3,300만원씩으로 파악되고 있다.

식품콜드체인의 글로벌 동향은 △소비자 신선식품 선호 증가 △소비자 신선식품 품질보장 요구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등장 △콜드체인 관리 신기술 도입 증가 △환경친화적 콜드체인 운영 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이는 식자재의 국제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콜드체인 관리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시영 교수는 “국내 식품콜드체인 동향은 판매채널의 통합,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급증, 에너지절약형 물류센터의 등장 및 대형화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또한 Last mile 서비스 강화와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 및 도입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