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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실가스 릴레이 워크숍 연다

10월 시민토론회 앞서 지역별 10회 순차개최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 해결방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시민이 답하다!’ 토론회를 오는 10월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핵심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행동 토론회’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현황 진단, 기업·공동주택·학교 등의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및 절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5월 행사의 후속으로 시민들이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 참가자 모집은 서울시 홈페이지(환경 분야)에서 8월9일까지 시행한다. 온실가스 감축 문제에 관심있는 50인 이상 100인 이하 시민이 모이면 신청 가능하다. 그룹대표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imhs19@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개별 신청인 경우 지역 등을 고려해 적정그룹으로 연계한다.


워크숍은 8~9월 중 지역별로 총 10회 진행한다. 워크숍에서 시민들은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보다 실행력을 담보한 강력한 대책이 무엇인지 집중 논의한다. 워크숍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통으로 제기되는 내용들을 종합해 10월 토론회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핵심 의제를 도출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다. 각 그룹대표는 ‘기획위원회’에 참여해 서울시, 전문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에너지정책위원회 등 거버넌스 위원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다. 또한, 그룹 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을 돕는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해 토론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수립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실행 단계에서도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상향식으로 모색하는 릴레이 워크숍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