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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자립형 스마트창호 기술개발 추진

단열·변색·PV·ESS 등 기능 접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지난 19일 2019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창호기술개발’ 과제사업을 공고했다.


세계적으로 벽면, 지붕 등 건물외장재를 활용한 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고층건물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실내온도제어 및 조명 등 에너지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건물에너지손실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창호의 기능성을 향상시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 개발되는 기술은 투광도 제어기술을 활용해 창호를 통한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에너지창출을 위한 발전시스템을 통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며 생성된 에너지를 건물 내·외부 환경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창호기능에 활용하는 에너지자립형 창호시스템이다.


에기평은 국내 창호업계는 기술수준이 높고 신기술개발에 의지가 강해 원천기술만 개발된다면 실용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창호시스템은 지속적인 에너지절감효과로 시장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R&D의 기술개발방향은 △복합기능성 스마트 창호요소 기술개발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창호시스템 기술개발 △리스크 극복방안 등이다.


복합기능성 스마트창호 요소기술개발은 투명도와 단열특성을 만족하는 태양광 변환창호기술개발과 창호형 에너지저장 및 활용기술 개발, 다양한 저전력 고성능 창호 변색기술 및 최적화된 투과도 조절기능 개발 등으로 이뤄진다.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창호시스템 기술개발은 에너지생산, 저장, 활용을 위한 시스템설계 및 제조기술,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창호 내구성 및 단열특성 평가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리스크 극복을 위해 스마트 창호의 에너지발생, 저장, 소모의 에너지흐름에 대한 평가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목표제시가 필요하며 연구실 환경이 아닌 실제 건물환경에서의 성능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색상구현 방안과 변색 등 기능의 수명확보방안 제시가 필요하며 건물의 창호관련 기존 규제에 대한 고려 역시 이뤄져야 할 전망이다.


이번 과제사업은 36개월 이내로 진행되며 2019년 4억원 등 총 정부출연금 40억원 내외가 투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