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수요자 중심의 물관리 강화를 위해국내의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7월31일부터 8월19일까지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한다.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은 물분야 전문가 및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기술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과제는 물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와 물관련 사회적 이슈해결 및 공익적 목적달성을 위한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정수장 저에너지 막여과 시스템 개발(선정 시 최대 2년간 2억 원 연구비 지원) △미래 극한가뭄시 물공급시설 관련연구(최대 2년 간 4억 원 지원)가 있다.
자유과제 중 ‘통합물관리 실현 및 물관련 사회적 이슈 해결 연구’ 과제는 최대 1년간 1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하며 물관련 자유논문 형태의 ‘아이디어’는 1,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접수는 이메일 및 우편,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관련양식과 세부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각계의 물분야 단체들과 폭넓게 협력해 환경, 시민사회, 지역적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는 물 문제를 다학제적 접근방법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물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을 넓혀 물 관련 사회적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서비스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