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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군사시설 첨단화 지원

해군본부 ‘건설신기술 적용’ MOU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은 지난 7월26일 충남 계룡대에서 해군본부 공병실과 건설 신기술의 군사분야 적용·도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ICT 미래융합연구본부가 보유한 건축 3D프린팅 기술, VR·AR 기반 가상건설 시뮬레이션기술, 스마트 토공기술 등 건설분야 신기술과 해군공병의 군사시설 건설·유지관리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군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해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래식 해군기지 건설 및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건설신기술 및 자동화기술을 이용한 통합방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첨단시설 건설을 위한 기술획득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KICT 3D프린팅연구단’은 국방개혁 차원에서 전력 무인화, 차세대 군사과학기술 개방과 같은 이슈가 부각되면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연구단은 ‘건설분야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군 막사건설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분야 AR·VR 시뮬레이션기술은 모의전투 시뮬레이션, 무인 원격장비 제어, 전장상황 공유, 교육 등에 활용한다.


신휴성 미래융합연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사시설 건설 기술의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관련정보 공유, 기술교류, 사업수행 등에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KICT와 해군 상호 역량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