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보일러 선두기업인 ㈜부-스타(대표 유승협)가 저NOx·고효율 보일러 생산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절감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업역 넓히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영업망을 바탕으로 히트펌프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이번에는 지역난방용 콤팩트열교환기 시장진출을 선언해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973년 창립 이래 ‘신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 봉사한다’는 경영이념을 고수해온 부-스타는 산업환경 변화와 시장요구에 대응하며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고객만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히트펌프시장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부-스타의 이번 콤팩트열교환기 신규사업 역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스타는 창업 초기 노통연관식·수관식 보일러를 생산했으나 1980년대부터 국내 최초로 관류형보일러 및 진공온수보일러를 출시, 2003년부터 제조업 운전환경에 적합한 스크럼보일러 개발해 산업용보일러 매출 1위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04년 중국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품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세계 속의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콤팩트유니트 신규사업 개시
종래에 열병합·지역난방 현장에서는 난방 및 급탕을 사용하기 위한 열교환기, 순환펌프, 자동제어, 계기류, 연결배관이 서로 다른 사업자가 납품하고 설비업체가 조합시공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이 저하되고 공사 리스크, A/S 등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부품들을 규격화·패키지화한 것이 현재의 콤펙트유니트 형태로 발전하게 됐다.
부-스타는 온열(보일러, 히트펌프), 냉열(히트펌프) 에너지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1년여의 준비를 거쳐 2019년부터 콤펙트유니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기존시장을 형성해온 관련업계는 부-스타의 기술력과 영업력에 긴장하며 시장판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긴장하고 있다.
부-스타의 관계자는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보일러산업과 콤펙트유니트, 히트펌프 등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함은 물론 업계 1위 업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공헌과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타 콤팩트유니트>
저NOx버너로 친환경 시장 이끌어
최근 미세먼지, 산성비 등 대기환경에 대한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부-스타는 그동안 축적한 자체 버너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현행법의 기준을 뛰어넘는 비례제어 초저녹스(NOx)버너를 개발해 대기환경오염 개선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부-스타 기술연구소에서는 저NOx버너 및 연소제어기술, 고효율보일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자체적인 연구개발,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공동연구개발, 해외 전문 업체와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기술력을 앞세운 업계선도에 힘쓰고 있다.
관류형 증기보일러는 용량 2.0~5.0Ton/h까지 농도 10ppm(환산농도 O₂, 4%) 이하로 배출되며 진공온수보일러는 용량 20만~100만kcal/h까지 15ppm(환산농도 O₂, 4%) 이하로 배출된다. 이는 법적 기준인 40ppm에 비해 최대 75%의 감소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진공용 2중 동체 열교환시스템 기술’은 2중 동체 구조로 배기가스의 열을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차 동체에서 복사 및 대류 열전달(내측진공에서의 비등, 응축 열전달)을 통해 배기가스 열을 회수하고 2차 동체(폐열회수장치)에서 배기가스 폐열을 한 번 더 회수할 수 있는 구조로 대류 열전달(내측진공에서의 비등, 응축 열전달)에 의해 고효율화가 가능하다.
구분 | 관류형 증기보일러 | 진공식 온수보일러 |
외형도 | 
표준형 | 
스크럼식 | 
표준형 | 
고효율 |
생 산 품 | 표준형 고효율인증 조달청우수 | 0.1Ton~5.0Ton/hr(경유, 가스) 0.3Ton~5.0Ton/hr(가스용) 1.5Ton~3.0Ton/hr(LNG) | 10만~360만kcal/hr(경유, 가스) 10만~200만kcal/hr(가스용) 20만~100만kcal/hr(LNG) |
인증현황 | 고효율인증, 저NOx인증, 녹색기술인증 |
주요사용처 | 제조 가열용-식품, 제약, 반도체 사업장 | 급탕·난방-호텔, 고층빌딩, 병원 등 |
<부-스타 산업용 보일러 현황>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 보급활발
부-스타는 보일러 납품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 전 분야의 높은 인지도, 전국적인 서비스 조직, 재무안전성을 기반으로 2015년 본격적으로 히트펌프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지열·수열·공기열 히트펌프를 약 900여대 납품, 설치했다.
히트펌프는 수축열 냉난방시스템과 사우나, 골프장, 기숙사, 호텔, 오피스텔 중앙공급식 급탕 등 상업용 급탕시설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흡수식 냉온수기를 대체해 심야전기를 이용하는 수축열 시스템은 약 70% 이상의 연료비절감이 가능하며 사우나, 온천의 샤워 온폐수를 이용하는 수열히트펌프도 약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미쓰비시전기’ 공기열히트펌프는 -20℃에서 운전이 가능하며 COP가 높고 잔고장이 없다. 한국형 기후에서도 내구성이 좋아 한번 사용한 고객은 재구매 비율이 100%에 가깝다.
부-스타는 현재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히트펌프로 △냉난방(온수)용 50RT △온수용(급탕, 난방) 20RT △온수용(급탕) CO₂12RT △냉난방(온수)용 5RT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제품 운전범위는 한랭지조건인 -20℃에서 40℃까지이며 플래쉬 인젝션회로, 인버터 스크롤압축기, 대수제어 등 고성능 기술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복수 설치나 대수제어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이 간편하고 한랭지에서 난방성능이 우수한 50RT급은 수축열 설비의 대표적인 공기열 히트펌프 칠러 중 하나다. 기존의 냉방 위주의 빙축열에 비해 냉난방을 겸할 수 있어 심야전기 활용성이 확대돼 연료비 절감효과가 매우 크고 전력피크부하 분산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스타는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고려해 고액의 급탕 에너지비용을 지출하는 사업자가 자금부담 없이 히트펌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연료비 절감성과를 보증하고 있다. 시설비를 100% 투자해 3~5년 동안 절감량을 부-스타 70%, 고객 30% 분배해 분할 수금하는 방식도 운영 중인데 사업장의 호응이 높아 2019년도 8건에 28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구분 | 지열 히트펌프 | 수열 히트펌프 | 공기열 히트펌프 |
외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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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용량 | 10RT ~ 50RT | 30RT ~ 160RT | 50RT, 20RT, 5RT, CO2 |
성적계수(COP) | 3.8 ~ 4.5 | 3.2 ~ 6.0 | 3.2 ~ 4.3 |
출수온도 | 55℃ | 40℃ ~ 65℃ | 40℃ ~ 70℃, 90℃ |
용도 | 냉난방 | 급탕·온수 | 냉난방, 급탕·온수 |
주사용처 | 신재생에너지 의무적용 건축물 | 사우나, 온천, 대형마트 | 호텔, 기숙사, 골프장 |
<부-스타 히트펌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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