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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 저감 첨단사업 지원

스마트설비 제작·설치 등 환경기술보유기업 신청 가능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오는 9월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는 상용화 전 단계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설비 등이 포함된다.


국내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그동안 신기술·설비를 적용한 시제품제작 및 소규모예비검사(파일럿테스트)에 그쳤으나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기술을 산업협장에서 직접 실제 규모로 실증·상용화하도록 지원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원으로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60%(중소기업 60%, 중견기업 50%, 대기업 30%), 사업과제당 최고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규모와 분야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최근 5년 이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환경기술보유기업이다.


환경공단은 현장조사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인건비, 기자재비, 시설비, 재료비, 설비제작비, 설비운송비, 사업활동비(기술정보 활동비 등), 자문(컨설팅) 비용 등이며 토지구입비, 건물공사비, 기존시설 철거비 등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업체는 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9월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저감함으로써 국민 건강보호는 물론 환경기업 육성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혁신기술 및 설비에 대한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성과 설비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오는 21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매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선정된 사업자는 9월23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