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탑과 냉동기를 일체화해 주목받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냉각탑시스템을 선보였다.
성지공조기술은 1998년 설립, 냉각탑 및 일체형냉동기 등을 엔지니어링, 생산, 판매하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100여건의 특허와 상표·디자인특허 10여건 등을 출원하며 국내 냉각탑기업 중 기술특허출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에너지소비는 점차 증가되는 추세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연관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연중 냉방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센터도 증가하고 있어 실내부하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동절기 낮은 외기온도를 이용한 냉방시스템이 개발됐고 데이터센터 건물에 도입되고 있지만 관리자의 판단으로 운전되기 때문에 에너지절약 효과에 대한 근거가 미비한 경우가 많다.
성지공조기술은 공조용 냉각탑시장을 선도해온 기술을 적극 활용해 365일 냉방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비용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지공조기술의 ‘듀얼 프리쿨링 냉각탑’은 개방형 충진재와 밀폐형 냉각코일을 동시에 적용해 냉수제조와 응축기 냉각이 동시에 가능하다. 자체 순환 냉각수와 응축기 냉각수를 균일하게 하는 혼합장치, 설계온도를 구현하는 유량분배 제어시스템을 갖춰 성능 및 에너지절감을 극대화시킨 냉각탑이다.
하절기에는 응축기 냉각용 냉각탑으로 운전하며 간절기·동절기에는 프리쿨링을 이용한 외기수냉방운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냉수제조 및 응축기 냉각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냉각탑을 자체 개발했다. 프리쿨링 시 냉동기를 가동하지 않고 외기수냉방운전으로 약 15%의 운전비 절감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Non-Brine 동파방지시스템 및 착탈식 코일을 선택할 수 있다.
경제성·활용성 ‘강점’
성지공조기술의 듀얼 프리쿨링 냉각탑은 초기 투자비와 운전비 절감, 공간활용 및 건축주의 이익확대도 가능하다. 개방형 냉각탑에 비해 비용이 약 9% 증가하지만 냉각수 PIT공사비 등 전체금액을 고려하면 오히려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기계실 건축면적 제외 시 공간활용도가 상승하며 건축공사비 절감, 각종 세제비용 및 운영비용을 감소시킨다. 냉각수 배관감소로 배관 및 샤프트건축비를 축소할 수 있으며 냉각수 펌프동력이 낮고 수전용량이 적어 전기공사비도 줄인다.
듀얼 프리쿨링 냉각탑은 외기온도를 이용하는 프리쿨링이 가장 적은 운전비를 소모하며 연중 운전시간이 가장 많기 때문에 경제적인 냉방을 할 수 있다.
또한 냉각수 펌프양정이 적어 운전비가 1차로 감소하며 운전비 절감 제어시스템 적용으로 2차 비용감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냉방시스템 전체 동력의 약 15%를 절감할 수 있다.
듀얼 프리쿨링 냉각탑 적용 시 용적률 상승으로 공간활용도 높아지며 건물 상부를 활용, 건축 조경면적을 인정받고 미관도 향상시켜 건축물 가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연료전지, 태양광 집열판도 설치 가능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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