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가스연구원이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와 전력·수소·열·천연가스 등 복합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거점형 허브구축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 이성민 가스연구원장,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 김현태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지능형 통합에너지 플랫폼 기반 복합에너지허브구축 및 기술실증 연구과제의 성공수행은 물론 화성시가 추구하는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R&D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5MW급 터보팽창형정압기와 가열설비로 구성된 복합에너지 공급허브 구축·운영 △수소-전기차 융·복합충전소 설치·운영 △400MW급 하이브리드형 연료전지 개발 △수요처 연계 ICT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성 및 통합관리에너지 플랫폼 개발 등을 중점연구과제로 추진한다.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고효율 에너지공급 설비허브를 구축하고자 하는 두 기관의 연구목표에 확실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탈석탄 발전, 수소사회 진입, ICT활용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