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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 전문가컨설팅 진행

국토부, 현장중심 문제접근·지역맞춤형 처방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의 효과성 있는 계획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현장컨설팅을 실시한 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재생뉴딜 선정지역 21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컨설팅단(단장 구자훈 한양대 교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 지역공동체, 주민 등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지난 2017년 뉴딜정책 시행 이후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서 오는 연말까지 지자체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21곳을 시범운영한 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에 착수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 삶의 터전을 보존하고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기존 재개발 일변도의 도시정비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됨에 따라 국토부는 이번 컨설팅을 추진했다.


국토부는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지자체를 현장 및 문제해결 중심으로 근접지원해 단기적으로는 사업지연 및 막힘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과 지자체 도시재생역량을 높여 나간다.


컨설팅은 21개 대상 지역(15개 광역)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강원권, 영남권 등 4대권역으로 나눠 올해 12월까지 지역별 최대 5회까지 진행하며 컨설팅 결과 및 성과를 분석해 2020년 그 규모와 대상·방식을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그동안 도시재생의 틀과 내용을 만드는 데 주력하느라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은 다소 부족했던 실정”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자생·자족적인 지속가능한 한국형 도시재생모델을 구축하고 주민과 지자체가 스스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