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타는 1973년 산업용보일러 전문제조사로 창업한 이래 ‘신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 봉사한다’는 경영이념을 기본으로 산업환경 변화와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과 고객만족,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노통연관식, 수관식 보일러를 생산했으나 1980년대부터 국내업체 최초로 관류형보일러와 진공온수보일러를 출시했다. 2003년부터 제조업 운전환경에 적합한 스크럼보일러 개발, 산업용보일러 매출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부-스타는 2004년 중국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품질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속의 전문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HP로 연료절감 성과 보증
부-스타는 보일러 납품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 전분야의 높은 인지도, 전국적인 서비스 조직, 재무안전성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히트펌프시장에 진출해 현재까지 △지열 △수열 △공기열 등 약 900여대를 납품, 설치했다.

히트펌프는 주로 수축열 냉난방시스템과 상업용 급탕시설(사우나, 골프장, 기숙사, 호텔, 오피스텔 중앙공급식 급탕 등)에 사용된다. 특히 흡수식 냉온수기를 대체해 심야전기를 이용하는 수축열시스템은 약 70% 이상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사우나, 온천의 샤워 온폐수를 이용하는 수열히트펌프도 약 30% 이상의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 히트펌프는 -20℃에서 운전이 가능하며 COP가 높고 잔고장이 없다. 한국형 기후에서도 내구성이 좋아 한번 사용한 고객은 재구매비율이 100%에 가깝다.

부-스타는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고려해 고액의 급탕에너지비용을 지출하는 사업자(고객)가 자금 부담없이 히트펌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연료비 절감성과를 보증하고 시설비를 100% 투자해 3~5년간 절감량을 부-스타 70%, 고객 30% 분배해 분할 수금하는 방식도 운영 중이다. 사업장의 호응이 높아 올해만 8건에 2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부-스타는 신규사업으로 컴팩트유니트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열병합 및 지역난방 현장에 난방 및 급탕을 사용하기 위해 열교환기, 순환펌프, 자동제어, 계기류, 연결배관이 서로 다른 사업자가 납품하고 설비업체가 조합해 시공했다. 하지만 품질의 일관성이 저하되고 공사 리스크, A/S 등의 불편으로 인해 이를 개선코자 규격화 및 패키지화한 콤팩트유니트 형태로 발전했다.

부-스타는 온열(보일러, 히트펌프), 냉열(히트펌프) 에너지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서 올해부터 콤팩트유니트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시장판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부-스타의 관계자는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보일러산업과 콤팩트 유니트와 히트펌프 등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라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회공헌과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