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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재난대응 역량강화 나서

정부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0월24일 인천 LNG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70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이상한파 및 규모 7.0의 강진에 의한 인천 LNG기지 가스시설 파손·가스누출 및 화재사고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협업체계 즉시 가동,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 초동대응 및 신속한 긴급복구 등 총력 재난대응시스템 점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인천기지 가스송출중단 시나리오에 맞춰 천연가스 수급위기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인천 LNG기지 가스과학관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 및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이 모든 훈련과정에 참관하도록 하는 등 국가재난관리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훈련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연수구청·송도소방서·연수경찰서 등 지역 11개 유관기관과의 토론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가스공사는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계속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동안 전사 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전국 사업소에서 총 11회의 자체훈련을 실시한다. 사업소별로 △현장조치행동메뉴얼 적정성점검 및 개선·보안 △현장 사업소장 훈련 직접지휘 △자체 보유 방재설비 가동훈련 △지역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인천 LNG기지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인 만큼 태풍·지진·드론공격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재난대응역량을 갖추고 주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