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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뉴스 ColdChainNews

[콜드체인 모니터링 전문기업] 넷매니아

저렴한 비용·높은 효용 ‘장점’
Last Mile 실시간 온도관리 IoT 솔루션 ‘체크로드’

넷매니아(대표 이춘화)가 개발한 온도모니터링시스템 체크로드(CheckLOD)는 콜드체인 서비스의 Last Mile 단계인 물류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실시간으로 온도를 유지관리하는 IoT 솔루션이다.

체크로드는 전 세계 모든 IoT센서에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을 목표로 개발됐다. 냉장용은 –20~75℃, 냉동용은 –110~10℃의 온도범위에서 7일간 사용이 가능해 콜드체인산업 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인증을 획득했다.

체크로드는 포장단위별로 설치된 온도측정 디바이스에서 BLE(Bluetooth Low Energy) 방식으로 온도 및 센서정보를 배송 중인 운전기사의 휴대폰과 운송회사의 상황실, 화주 등에게 보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온도가 위험구간에 진입하거나 초과되면 알람을 통해 온도이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IoT, NFC, Wi-Fi, Bluetooth, 이동통신기술 등 다양한 네트워크기술을 활용해 지능화된 사물의 센싱정보를 토대로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센싱정보를 전송할 때 별도의 중계기 대신 누구나 사용하는 휴대폰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배송차량이나 기지에 별도의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도입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또한 온도체킹뿐만 아니라 배송완료 후 필요한 운송장, 확인증 등을 사무실까지 직접 들고 갈 필요없이 현장에서 앱을 통해 관리자에게 전달,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용도에 맞는 모델 적용 
체크로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고가의외산 데이터로거 대신 순수 국산장치를 사용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아마존 RDS라는 SaaS SW를 이용함으로써 DB서버구축 및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체크로드 시스템은 MSA(Micro-Service Architecture)로 설계돼 블록을 조립하듯 어떤 프레임워크에도 접근이 쉬운 스마트 콜드체인 IoT솔루션이다. 특히 콜드체인은 안전성과 투명성을 담보해야 하는데 체크로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함으로써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할 수 있다.

현재 개발된 체크로드는 의약품에 포커스가 맞춰진 고급형 제품으로 배터리를 장착해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액티브 방식을 채용, 로거를 회수해 재사용한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신선식품에 사용되는 제품은 사용 후 회수하지 않아도 부담없는 간편하고 저렴한 보급형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선식품·의약품·반도체 등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위·변조는 물론이고 이력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넷매니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체크로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춘화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필리핀, 태국 등에서 2차례 전시회를 참가했는데 동남아 현지에서의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특히 체크로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 올해 글로벌 물류기업 시범적용에 최선을 다해 시장확대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