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실내공기질 현장시험 평가를 통해 공기청정분야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최근 공기청정분야에서 열회수형 환기장치, 공기청정기 완제품 및 필터, 자동차필터, 간이측정기, 마스크 등의 성능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KCL은 지난해 종합에어필터시험동을 구축해 미세먼지 관련제품에 대한 기반구축, 표준화, R&D를 수행하고 있다. △필터소재, 반제품, 완제품 등 종합적인 성능검증 △필터적용 환기·HVAC분야 성능검증 △융합기술제품 One-site/One-stop 기술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다.
KCL은 미래를 창조해갈 소중한 아이들의 학습공간인 학교에서 ‘재난’으로 분류된 미세먼지 이슈를 해결함으로써 건강하고 품질이 보장되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학교미세먼지사업단에 참여했다.
KCL은 주로 신축학교를 대상으로하는 3서브 진단·개선부문에서 2세부 ‘학교 유형별 미세먼지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프로세스 개발’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컨설팅 표준 운영절차(SOP)를 개발해 사업기간동안 100개 학교현장을 컨설팅, 진단하게 된다.
또한 ‘공기정화장치 개선에 따른 학교 유형별 공기환경 개선효과 예측’에도 참여해 실제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유형별 공기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필요시 현장 개·보수, 시스템교체 등 솔루션을 결정할 전망이다.
KCL의 관계자는 “학교 및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에 대한 진단·컨설팅은 신사업분야”라며 “이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 공기환경 종합컨설팅사업화를 국내·외에서 실시해 종합미세먼지 대응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이슈에 대응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브랜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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