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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제연댐퍼 우수기업] 벨리모서울

제연댐퍼 ‘SVD’ 실적확대
공조·소방겸용…UL·AMCA인증 획득

건축물 제연설비의 실효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지난 2018년 공조·소방 일체형 제연풍량조절댐퍼 SVD를 개발·출시한 벨리모서울(대표 임태섭)이 최근 대규모 프로젝트에 납품을 성공함으로써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SVD는 공조덕트와 제연덕트 겸용사용 시 풍량을 조절해야할 경우 별도의 덕트라인 구성없이 하나의 댐퍼로 2가지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KS규격품 또는 동등 품질 이상을 사용해 내구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

국내 화재안전기준에 명기된 ‘개폐상태 감시’ 기준을 만족하며 자동점검 프로그램에 의해 손쉽게 개별댐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특히 SVD는 정확한 누기율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거실제연 설계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댐퍼의 누기율데이터가 없어 정확한 제연설계가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에어타이트댐퍼로서 누기율이 1,000Pa 압력에서 4CFM/ft² 이하이고 압력강하(Pressure Drop)는 3.0mmAq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UL인증 1등급(Class Ⅰ) △AMCA Air Leakage인증 △AMCA Air Performance인증 등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제연풍량을 확보하는 거실제연설계가 가능하다. 기존 설치하는 볼륨댐퍼(VD)는 기구적으로 고정돼있어 물리적인 공조풍량 조절은 가능했지만 화재 시 제연풍량을 확보할 수 없는 원인이 됐다.

SVD는 일체형 제품이기 때문에 설치시간이 줄어 공사기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 기존 현장에서는 댐퍼와 댐퍼모터를 별도로 납품받아 조립해야 해 시간·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제품·설치불량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벨리모는 댐퍼모터를 설치해 납품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소방댐퍼를 단순 설치할 수 있다. 납품 전 전수동작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현장 시운전 단계에서 댐퍼와 관련된 이슈발생을 없앨 수 있다.

또한 4각 댐퍼축 방식인 Form-fit을 사용해 댐퍼가 헛도는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저가제품은 6각 댐퍼축 방식인 V-clamp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으로 볼트가 풀려 댐퍼가 헛도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SVD는 기동·복구상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제연TAB 시 정확한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저가 제품들은 기동신호만 확인하기 때문에 댐퍼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별 댐퍼마다 현장점검을 해야 했다. 벨리모제품은 방재실에서 댐퍼의 기동·복구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원격으로 쉽게 가능하며 오작동 중인 댐퍼에 대해서만 알람을 발생시켜 관리자의 현장확인을 돕는다.

이와 같은 장점을 통해 △건물·재실자 안전확보 △유지보수 비용절감 △소방검사시간 절약 등이 가능하다.

2019년 경영지표 ‘기대’
벨리모는 지난 2018년 SVD신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현장에 납품실적을 쌓으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 엘시티 △제주드림타워 △서울 구로 지스퀘어 △용인 고매동 복합시설 △의정부 을지대병원 △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 재건축 등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벨리모의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제품인 에너지밸브 실적확대에 더해 신제품인 제연댐퍼가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올해 발표되는 2019년 경영지표는 전년에 비해 크게 성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