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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학 선정·지원

국토부, 석·박사과정 운영대학 5곳 내외 지정추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급증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학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 보고된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의 주요 추진과제로 경제·문화·복지·도시·건축·거버넌스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학 전공과목과 도시재생사업 현장실무를 융합하고 지역의 특화된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석·박사 과정을 제시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게는 학생 장학금, 기자재 및 시설비, 연구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교직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다만 대학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자산의 일부 매칭(25%)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대학 선정평가 기준은 대학별 인력양성 계획의 전략적 우수성, 학과 및 교수진 구성, 창업지원, 특성화 수준 등 교육계획의 우수성, 계획 수행역량 및 사업추진 의지 등이다.

선정 이후에도 매년 실적을 평가해 우수대학에게는 차년도 예산지원을 증액하거나 부진한 대학은 지원축소 및 선정취소를 검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대학이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중‧장기적으로 양성토록 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지역거점 교육기관 연합체’와의 연계전략을 제출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지역거점 교육기관 연합체는 대학교, 광역 도시재생 지원센터,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즉시 업무가 가능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협업체다.

이외에도 석·박사 취득 학생들의 취업지원 전략,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 지역특화 잠재력을 극대화할 특성화 전략 등을 평가요소로 포함해 대학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3월20일까지 대학의 계획안을 접수하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 절차를 거쳐 4월3일 최종 선정된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학 선정‧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분야를 선도할 대학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