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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대공간 냉난방 대표기업] 존슨콘트롤즈

바닥공조 글로벌 선도기업
전 세계 최다 납품실적 기록


존슨콘트롤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리더로 잘 알려져있다. △YORK® △Tyco® △Metasys® △Ruskin® △Titus® △Frick® △PENN® △Sabroe® △Simplex® △Grinnell® 등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냉동공조분야 세계적인 전문기업인 존슨콘트롤즈는 1997년 북미시장에서 바닥공조를 처음 적용하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납품실적을 보유한 바닥공조 선도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임원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바닥공조 최신 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해 건물용도별로 다양한 납품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바닥공조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이중바닥 하부를 낮은 압력으로 가압, 다양한 디퓨저 유니트를 통해 실내에 급기하는 가압식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바닥공조시스템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환기효율과 인테리어 변경 시 유니트의 설치 유연성을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이 가장 잘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콘트롤즈는 1998년 최초의 변풍량 디퓨저 유니트를 출시한 이래 최근 3세대 변풍량 유니트를 출시했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변풍량 유니트의 시간조절제어기술은 댐퍼의 OPEN/CLOSE 시간을 조정해 부분부하에서도 신선한 공기가 거주역인 2.0m 높이까지 고르게 확산돼 바닥공조의 우수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한다. 타사의 경우 팬이 있어 A/S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반면 존슨콘트롤즈의 바닥공조 유니트는 구동부가 댐퍼 밸브 한 개소에 불과해 한번 설치하면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립국악원 바닥공조 설계…소음 최소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은 1987년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노후 국립전통음악 공연장으로 2016년 전면적인 개보수를 진행했다. 쾌적한 공연관람을 위한 객석시스템 개선이 중요사항 중 하나로 쾌적한 기류분포와 저소음이 뛰어난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을 객석부에 적용했다.

객석의 바닥면적은 220m²로 객석하부를 하나의 바닥 플레넘으로 사용했다. 1층에 설치된 공조기에서 급기덕트를 플레넘으로 연결했다.

246석의 객석의 하부에 총 46개의 변풍량 치환 취출구를 배치했다. 치환 취출구는 127m³/h의 정격풍량을 가지고 있으며 바람방향이 수평으로 이동해 넓게 퍼짐으로써 공연장 같은 대공간에 최적화된 취출구다. 변풍량 치환 취출구의 시험실에서 측정한 소음값은 12.5Pa 공급압력 기준으로 NC-16(25 dBA 이하)수준을 만족한다.

바닥 플레넘에 차압·온도센서를 설치해 12.5Pa의 일정압력을 유지하도록 공조기의 급기·환기팬을 인버터 제어한다. 객석을 5개 존으로 나눠 온도조절기를 배치하고 설정온도에 맞게 변풍량 취출구의 풍량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번 현장은 국악공연의 특성 상 정숙성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설로 기류분포와 소음에 있어 공연장에 가장 최적화된 취출구를 적용, 객석의 관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공조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