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Korea(회장 김영일)가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사단법인 명칭을 ‘(사)한국지능형스마트건축물협회(KISBA: Korea Intelligent Smart Building Association)'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능형(Intelligent, Smart)건축물은 건축물의 지능화 및 고도화를 통해 거주자의 안전, 편의 등 삶의 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달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건축·건설분야 도시경쟁력 및 국가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된다.
최근 건축·건설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스마트기술 발전을 통해 건축물에 AICBM(AI, IoT, Cloud, Bigdata, Mobile)를 접목함으로써 건축물의 지능화,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있다.
KISBA는 국토교통부 소속 비영리기관으로 2001년 10월 설립해 그동안 국내·외 지능형건축물 관련 산업분야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지능형건축물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현재는 국토부 지정 지능형건축물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스마트건축물 전문가 양성교육 및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컨퍼런스 ICIBS(International Conference of Intelligent Building System) 개최, 아·태 지능형녹색건축물연맹(APIGBA: Asia Pacific Intelligent Green Building Alliance)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 저변확대 및 국내 기술의 해외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일 KISBA 회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지능형스마트건축물이 관련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께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외 지능형스마트건축물산업을 선도하고 스마트시티 등 관련 분야와의 기술적, 정책적 연계를 통해 한국의 건축, 건설산업이 4차 산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일 회장은 2019년말 당초 예정된 2년간의 임기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원들의 요청에 따라 임기를 1년 연장, 올해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KISBA의 관계자는 “격년제로 개최돼 2018년 한국에서 치러진 바 있는 지능형건축물 국제행사 APIGBA Awards의 올해 행사를 KISBA가 주관해 마카오에서 개최된다”라며 “임기연장은 관련 국제행사 업무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유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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