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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서울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앞장’

마곡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동추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6월1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청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신축 공공건물 등 제로에너지건물 도입·확산 △에너지다소비 건물관리 강화 △기존건물 에너지 이용효율 개선 △서울시 태양광실증단지 운영참여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신산업 지원 등 관련산업 육성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물 확대 등 건물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지역사회 중심의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그린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협력해 ‘도시형 그린뉴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서울시가 신축하는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건축과정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가이드라인 제시, 경제성 분석, 최적건축비 산출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컨설팅’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 건물을 민간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공단은 서울시의 노후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에너지진단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설비 효율화 방안을 제안한다. 서울시 온실가스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백화점, 병원 등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원단위(건물 바닥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 개선을 지원해나간다.

에너지공단과 서울시는 ‘마곡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에도 협력하며 이와 더불어 주민참여형 에너지서비스인 주민 DR(Demand Response)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서울시는 태양의 도시 사업 등 에너지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세계 도시들의 주목을 받아왔다”라며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 위에 도시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경제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타 지자체와도 그린뉴딜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