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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건축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 생활공간·재난수용시설 등 제안


서울시는 6월29일부터 8월24일까지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도시·건축분야의 선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하는 건축 아이디어 국제공모’를 개최한다. 

‘포스트코로나 건축 아이디어 공모’는 코로나19로 전반적인 혼란 시기를 겪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기존 건축․도시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건축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제안하는 아이디어분야는 별도제한이 없고 건축, 도시, 조경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되거나 새롭게 나타나게 될 공간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화한 생활공간 △사회적 재난에 대비 가능한 재난 수용시설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의 다양함과 참신함에 심사 기반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인, 건축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시대일상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건축과 도시, 조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 아이디어를 A1 세로패널 1장과 A4 3장 이내의 작품설명서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Uncontact)방식의 작품 접수가 진행되므로 해외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접수처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응모 및 제출을 할 수 있다. 작품 접수와 응모는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정해진 기간(8월24일 10:00~17:00) 내 제출 가능하다. 작품은 개인 또는 1팀이 여러 개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나, 2개 이상 작품이 당선될 경우 가장 상위등급 작품만 당선작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1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총 1,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8월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올해 10월 개최될 ‘2020 서울건축문화제’를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 1개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1개팀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2개팀 각 100만원, 장려상 4개팀 각 50만원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다수의 입선작도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추후 서울시가 준비 예정인 포스트코로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과 동시에 젊은 건축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 건축-포스트 코로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은 건축관련 학과 학사졸업 10년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단독응모와 공동응모가 가능하다. 단 공동응모일 시 구성원 모두 자격자여야 한다.

공모의 주제와 분야는 동일하나 젊은 건축가 공모전은 최대 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해야 한다. 해당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postcorona-arch.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인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과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위험 이후 위기상황에 발벗고 나섰으나 현재 상황으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도시·건축 분야에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이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와 앞으로의 변화를 위한 큰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