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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대체냉방 대표기업] LG전자

국내 유일 흡수식·GHP 제조
흡수식, IPLV 1.53-GHP, 시장점유율 50% 달성


LG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가스냉방기기인 흡수식과 GHP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가스냉방기기 보급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

초고효율 흡수식 출시
1975년 흡수식냉동기사업을 처음 시작해 1985년 흡수식냉온수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최초 흡수식 히트펌프 개발 및 핀란드 수출, 국내 최초 흡수식 제조기술 해외수출(이란 ITC사) 등을 연달아 달성했다.

LG전자는 최근 흡수식 냉온수기의 통합성능계수(IPLV)를 1.53까지 극대화시킨 초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 향상을 입증했다.

모든 흡수액 순환펌프에 LG전자만의 강점인 인버터 제어로직을 적용하고 있으며 ACP+칠러키트는 최대 냉동기 10대 연결이 가능하다. 중앙제어와 연동해 원격으로 단순 제어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칠러는 주요 열원설비의 제어 및 모니터링은 물론, 칠러 전용 에너지로직를 탑재해 부하에 따라 냉수 출구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 3~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BECON cloud는 LG전자 서비스센터 서버와 고객 빌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중앙제어가 가능하며 원격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 환경에 적합한 공조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은 덤이다.

국내 GHP시장 50% 점유
국내 GHP 연간 판매 대수는 2011년 1,100대에서 2019년 7,200대로 6.5배 성장했다. LG전자 GHP 판매대수는 2011년대비 2019년 기준 약 22배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15%에서 50%까지 성장했다.

LG전자는 국내 유일의 국산 제조사로 국내에 GHP는 2002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했다. GHP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투자로 지난 2005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5년 당시 일본 수입 GHP의 시장점유율은 98%였지만 국산GHP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2019년 51%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전 세계 GHP시장의 90%는 일본 GHP 제조 3개사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GHP 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GHP 슈퍼2 출시, 일본수입 제품의 효율을 뛰어넘었으며 2017년 세계 최대 용량(32마력)으로 출시한 GHP 슈퍼3는 30년이 넘은 일본 GHP 기술력을 뛰어넘었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LG전자는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 5개 국가에 국산 GHP를 수출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아시아, 유럽까지 GHP를 수출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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