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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북

열냉난방으로 운영비 절감



전라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아시아 농생명 허브의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의 기능이 집약화된 첨단농업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 수익악화 및 고령화 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식품부가 3대 핵심기능으로 제시한 △청년보육센터(실습농장) △스마트팜 실증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등을 최대한 집적화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대상지와 운영모델 개발을 충실히 계획했다.

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월봉리 일원에 전북도, 전북대,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등이 협력해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청년창업보육 시설운영 및 교육을 추진하고 인접한 전북대 소유부지에서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조성·운영하며 3km 인근 김제시 소유부지(월봉리)에 청년보육 수료자가 입주할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창업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농산업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유능하고 참신한 청년의 창·취업을 지원·유도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할 수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이 적정 임대료만 내고 스마트팜 창업할 수 있어 초기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보육 참여자는 창농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관련된 ICT기업 창‧취업, 전문재배사, 스마트팜 컨설턴트 등 다양한 농업 전후방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성하는 시설들의 준공일정으로는 △실증온실 2021년 2월 △청년창업보육센터 2021년 3월 △임대형 스마트팜 2021년 4월 등으로 계획돼있다. 각 시설들은 모두 지열냉난방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운영비 절감 및 화석연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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