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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온실가스 감축량, 전년比 170%

시만 4만여명·사업장 3,000여곳 신규가입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서울시민의 20%가 넘는 217만여명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24만7,137톤CO₂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절감량은 지난 2019년 온실가스 감축량 14만5,616톤CO₂ 대비 170% 절감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하반기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추진사업 평가결과를 지난 19일 공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도시가스와 전기, 수도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양은 각각 12만4,544톤CO₂, 12만1,981톤CO₂, 612톤CO₂로 총 24만7,137톤CO₂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개인회원 4만5,479명, 사업자단체 3,959개소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가입해 에너지절감에 동참했다.

특히 에너지다소비사업장과 아파트단지, 주상복합건물 등 에너지를 다량 소비하는 건물 총 4,151개소 중 3,478개소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가입률 83.8%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2021년 상반기에 서울지역 아파트단지 및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총 4,151개소 중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지 않은 673개소를 포함해 전체대상으로 아파트단지 경진대회 개최 및 한국에너지공단·자치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에코마일리지는 217만 시민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승용차마일리지와 통합하고 자전거·재활용 등 다양한 실천분야로 확장해 시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