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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수출 대표기업] 부성에베레스트

전 세계 30개국 수출 성과 해외 매출 ‘국내 2배’
세계시장서 명품 ‘업소용냉장고’ 인정

부성에베레스트(대표 이용만)는 1984년 냉동분야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부성(대표 이보웅·이용복)에서 2018년 냉장고사업부가 분할하며 독립한 법인이다.

부성의 냉동·냉장 기술력을 이어받아 업소용 냉장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미국 △일본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쿠웨이트 △U.A.E △카타르 등 30여개국에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 2개 직영점과 8개 대리점을 운영하며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A/S요청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세계 표준보다 한 단계 높은 고품질 제품을 차별화된 대량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전사적 품질관리 및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부성에베레스트는 세계 속의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美 업소용 냉장고시장 5위
부성에베레스트는 국내 최초의 간접냉각방식 업소용냉장고를 출시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성능향상은 물론 내구성 역시 강화해 A/S의 비율을 현저히 낮췄다.

간접냉각방식 냉장고는 강력한 냉기순환방식으로 천정에서 바닥까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벽면에 성에가 생기지 않아 위생적인 시스템이다.



부성에베레스트의 국내 매출은 △2013년 80억원 △2014년 103억원 △2015년 105억원 △2016년 120억원 △2017년 125억원 △2018년 112억원 △2019년 100억원 등 꾸준한 성장 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수출액은 국내의 2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157억원 △2014년 181억원 △2015년 222억원 △2016년 250억원 △2017년 192억원 △2018년 180억원 △2019년 221억원을 기록하며 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1999년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다수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해 시장확대는 주춤한 상황이지만 이를 타개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에 다양한 변화를 도모하며 차별화된 마케팅 실시, IT팀 운영 등으로 2021년에는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우 초기 점유율은 미비한 수준이었지만 우수한 제품성능을 인정받으며 점유율이 점차 상승, 현재 미국 업소용냉장고 시장에서 5위 전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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