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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지역상생형 온실가스 감축 추진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 탄소배출권 발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2018년에 3개 공동주택(서울 서초 유원, 고양 은행마을 3단지, 성남 수진 삼부)과 함께 추진한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의 탄소배출권이 최종 발급됐다고 밝혔다.

‘난방방식 전환 외부사업’은 공동주택이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면서 감축되는 온실가스(수도권 기준 37% 감축)에 대해 환경부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등록, 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발급받는 사업이다.

한난은 이번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함은 물론 쾌적하고 맑은 공기 조성으로 대기질 개선에 일조했으며 약 9,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공동주택과 약 2억원 상당의 수익을 공유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탄소배출권 발급을 통해 지역난방이 중앙난방보다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에너지원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사업이익을 공동주택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범국가적인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한난이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대구 매립가스 CDM 사업, 대구 우드칩 CDM 사업, 미얀마 쿡스토브 CDM 사업, 상암 바이오에너지를 활용한 분리막 방식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및 상용화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