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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기술, 지역난방용 열교환 패키지 개발

브레이징타입 및 가스켓타입 판형열교환기 적용
주거환경·사용자 요구 맞춰 공급…탄소중립 실현

최근 에너지소비분야의 화두는 ‘탄소중립’이다. 우리나라 냉난방설비분야에서도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소비를 감소할 수 있는 높은 효율의 기술과 함께 콤팩트하고 금속소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열교환 면적의 집적도(Compactness)가 높은 제품 적용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냉동기 및 히트펌프와 같은 열원기기의 냉매 충진량과 배관 보유수량을 줄여 설비분야의 탄소중립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열교환기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열원기기의 냉매 충전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설치면적을 최소화하고 높은 사용압력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지역난방 열교환 패키지 개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자동화 프레스설비로 안정된 품질의 브레이징타입 및 가스켓타입 열판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난방 열교환기 패키지 컴팩트 설비유니트 ‘CBXⓇ’의 난방·급탕용 열교환기는 주거환경과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브레이징타입과 일반 가스켓타입 판형열교환기를 제공하고 있다. 

고층건물과 같이 높은 내압 및 편압에서 사용이 필요하거나 기계실 설치면적 최소화 요구가 있는 경우는 브레이징타입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배관수로 사용되는 보충수의 수질이 나쁘거나 열교환기 분해를 통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경우 가스켓타입을 적용해 고객의 설비환경과 사용 요구에 적합토록 CBX를 제조, 공급 및 설치하고 있다. 

CBX는 열공급처에서 생산된 열을 여러 사용가에 난방·급탕 용도에 맞도록 공급하고 있다. 열 사용처(2차측)별로 열교환기 유닛을 분할해 설정된 온도로 열을 공급토록 밸브를 자동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급탕공급 열교환기는 겨울철 낮은 시수온도에도 안정적으로 급탕온도를 공급한다. 열원측 회수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지 않고 열원 운영을 위해 예열·재열 열교환기를 분리해 설치했다. 

온수 사용량이 적을 경우 급탕열교환기의 공급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장한기술은 특허기술인 딥러닝 (Machine Learning)과 수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하는 ‘열교환기의 오염도 판단방법’에 따라 열교환기의 세정시기를 예측해 알려주고 CIP(Clean-in-Place) 공급 및 세관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의 전 수명주기에 걸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장한기술의 CBX는 자율운전펌프(VSTⓇ)를 채택해 난방·급탕 및 통합배관에서도 효율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장한기술의 관계자는 “주거환경 변화 및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는 기술개발로 안정적인 열에너지 공급과 운전에너지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