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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

[그린리모델링 선도기업]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건물별 상황·환경요소 분석, 최적안 제시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소장 김정명)은 ‘삼간(三間)의 집에 나무 한 그루(一木) 벗 삼아 소박한 가운데 풍성하게 존재할 수 있는 건축 추구’를 가치로 삼아 2010년 설립됐다. 그간 다양한 건축적 시도와 도전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기업가치에 맞는 건축 프로젝트·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단독주택, 다가구 및 상가주택 등 주거설계를 기반으로 근린생활시설, 기축건물 리모델링 등 프로그램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삼간일목의 건축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패시브협회의 정회원사로서 정략적 해석과 건강함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패시브하우스를 다수 진행했으며 일반 건축물 설계에 있어 주어진 여건에서 모든 건축물이 하자없고 건강한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행하는 건축설계사무소다.

현재 패시브협회와 함께 국토부 R&D 연구사업 중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개발’을 진행하며 건축과 연구의 경계를 허물어 더 나은 건축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간일목은 2020년 LH를 통해 국토부가 발주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해 서울시의 한 어린이집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수행했다. 해당 지자체와 사용자인 어린이집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발주 당시 계획됐던 에너지성능개선 범위가 축소됐지만 현실적 측면을 고려하면서도 상당부분에서 에너지성능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이끌었다.

김정명 소장은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리모델링이라는 특성과 에너지성능개선이라는 두 가지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현장마다 다른 기축건물 상황을 심도있게 고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에 따라 설계자는 건축물에 작용하는 환경적 요소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심도있게 관찰한 뒤 기축건물 현황에 대해 현실성있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