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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특화기업] 누리플렉스

공동주택 500만호 가정용 스마트전력플랫폼사업 적극참여
구독형 ‘클라우드 AMI플랫폼’ 사업모델 기반 해외시장 진출

누리플렉스(구 누리텔레콤, 대표 김영덕)은 지난 3월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에너지산업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을 주도할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누리텔레콤은 전력송배전관련 정보통신업, 에너지저장관련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평가기준연도인 2017년 12월~2019년 1월기준으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956억여원, ESS 105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누리플렉스는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된 당일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목적사항으로 정관일부 변경결의를 통해 상호를 누리텔레콤에서 누리플렉스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 2000년 A.T.I시스템에서 누리텔레콤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21년만으로 비즈니스 변화 및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상호변경절차가 추진됐다.

누리플렉스의 관계자는 “산업부로부터 에너지혁신을 주도할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솔루션판매 중심에서 에너지정보서비스 및 에너지거래가 가능한 에너지플랫폼 서비스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누리플렉스는 현재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스마트그리드 구축,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에는 그린뉴딜 관련 정부지원사업인 가정용 스마트전력플랫폼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제6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관리 디지털화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공동주택 40만호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460만호 아파트에 스마트 전력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누리플렉스는 정부가 올해 발주한 220만호 가정용 스마트전력플랫폼 구축사업 중 66만호(30%)를, 내년 240만호 계획 중 72만호(30%)를 수주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발주하는 입찰사업 구성품목인 △스마트미터 △통신설비 △HES·MDM S/W △정보제공 S/W 등 토탈 AMI솔루션을 확보한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주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기계획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매년 50만호의 가정용 AMI시스템을 납품토록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시아개발은행 및 세계은행 차관으로 구축하는 국제 AMI 입찰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소규모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AMI플랫폼 구독형서비스를 추진, 초기 투자되는 막대한 자금을 해소하는 ‘클라우드 AMI 플랫폼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저개발국가 전력회사에 적극적인 제안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