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協, 구인난·취업난 동시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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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協, 구인난·취업난 동시 해소 나선다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 최종선정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등록 2021-04-16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는 4월16일 서울시의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에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대에 따라 태양광업계의 인력부족 현상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발생한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해 동일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사업을 통해 15명의 교육생이 협회 소속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했다. 이중 11명의 교육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7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인력 만족도는 매우 높아 다수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구인난과 취업난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오는 6월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40일간 320시간의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직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인원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웅진에너지 △헥스파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양광 웨이퍼·셀·모듈·인버터 제조기업의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태양광산업협회의 관계자는 “교육생들에게 직무에 필요한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관련 생생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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