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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코로나19로 산업계 ‘흉작’…내년사업 ‘새싹 기대’ [친환경컨설팅]

친환경컨설팅, 정비사업 특수 ‘호황’

 

 

2019

2020

증감률

건축환경에너지평가원화인

매출

506

709

40.1%

영업이익

-3

36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5

27

487.0%

디디알플러스

매출

2,366

2,058

-13.0%

영업이익

154

-128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209

-81

적자전환

비이엠에스엔지니어링

매출

1,198

1,307

9.1%

영업이익

92

231

151.1%

당기순이익

67

245

265.7%

센솔루션

매출

686

1,469

114.1%

영업이익

-200

140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95

139

흑자전환

썬앤라이트

매출

1,601

1,721

7.5%

영업이익

47

43

-8.5%

당기순이익

62

52

-16.1%

안파트너스

매출

2,618

6,195

136.6%

영업이익

25

124

396.0%

당기순이익

29

123

324.1%

에이치앤씨건설연구소

매출

3,484

5,659

62.4%

영업이익

29

1,246

4,196.6%

당기순이익

19

1,191

6,168.4%

에코넥스이엔씨건축사사무소

매출

3,543

3,893

9.9%

영업이익

199

69

-65.3%

당기순이익

173

110

-36.4%

에코다

매출

1,183

1,512

27.8%

영업이익

42

93

121.4%

당기순이익

5

52

940.0%

에코리드

매출

1,226

1,034

-15.7%

영업이익

191

-39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150

187

24.7%

이에이앤테크놀로지

매출

8,868

9,372

5.7%

영업이익

792

-283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479

-438

적자전환

청마

매출

4,498

6,055

34.6%

영업이익

334

1,230

268.3%

당기순이익

209

1,151

450.7%

친환경계획그룹청연

매출

6,459

7,673

18.8%

영업이익

1,530

2,332

52.4%

당기순이익

1,524

2,480

62.7%

▲ 친환경컨설팅업계 2019, 2020년 실적(단위: 백만원).

친환경컨설팅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때아닌 정비사업특수를 누렸다. 지난해 하반기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건축허가·착공물량에서 보듯 건설산업 선행공종인 컨설팅기업은 강화된 친환경설계기준, 관련인증제 의무대상 확대 등 정책변화에 따라 대다수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

정비사업 외에도 ZEB, 그린뉴딜, 탄소중립, 그린리모델링 등 정책이 강화되며 전체적인 시장파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특히 정부주도로 추진되던 이러한 정책들이 지자체 조례로 의무화되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분위기가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인천, 제주 등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대부분이 녹색건축관련 조례를 마련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다. 지나친 업계 경쟁이 출혈경쟁으로 이어질 경우 품질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실제로 이미 인증수수료보다 낮은 비용으로 컨설팅 및 대행업을 수주하는가 하면 인증을 부실하게 하거나 허위로 하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제도적으로 안정화할 경우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장 단기적으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은평·용산, 경기 과천 등 수도권과 대구, 광주 등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됐다.

올해 역시 정부가 대대적인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며 도심역세권 재건축·재개발,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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