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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코로나19로 산업계 ‘흉작’…내년사업 ‘새싹 기대’ [자동제어]

자동제어, 코로나19 직격탄

 

 

2019

2020

증감률

누리플렉스

매출

100,090

67,365

-32.7%

영업이익

11,634

1,787

-84.6%

당기순이익

8,790

-355

적자전환

덕산메카시스

매출

6,421

9,725

51.5%

영업이익

427

526

23.2%

당기순이익

420

553

31.7%

메타넷대우정보

매출

173,138

134,070

-22.6%

영업이익

331

-2,903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1,624

-5,604

-245.1%

서전엔지니어링

매출

12,071

13,570

12.4%

영업이익

785

636

-19.0%

당기순이익

772

628

-18.7%

시스트로닉스

매출

5,750

6,865

19.4%

영업이익

337

523

55.2%

당기순이익

364

468

28.6%

신아시스템

매출

13,504

12,236

-9.4%

영업이익

1,651

1,382

-16.3%

당기순이익

1,539

1,199

-22.1%

아이시에스

매출

7,064

5,115

-27.6%

영업이익

145

94

-35.2%

당기순이익

127

106

-16.5%

HDC아이콘트롤스

매출

252,410

260,212

3.1%

영업이익

12,952

15,517

19.8%

당기순이익

-5,896

15,647

흑자전환

에코센스

매출

4,588

5,257

14.6%

영업이익

227

320

41.0%

당기순이익

225

953

323.6%

우리젠

매출

4,906

6,554

33.6%

영업이익

250

-209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123

108

-12.2%

유타렉스

매출

376

572

52.1%

영업이익

-144

3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4

-15

-7.1%

티에스엠테크놀로지

매출

1,179

1,881

59.5%

영업이익

17

27

58.8%

당기순이익

20

23

15.0%

한국아즈빌

매출

36,416

43,579

19.7%

영업이익

483

1,773

267.1%

당기순이익

505

1,830

262.4%

한국하니웰

매출

279,937

284,422

1.6%

영업이익

28,733

27,717

-3.5%

당기순이익

40,566

30,767

-24.2%

▲ 자동제어업계 2019, 2020년 실적(단위: 백만원).

자동제어업계도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둔화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건축준공물량 감소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와 프로젝트 지연 및 해외마케팅 활동 제약으로 대다수 기업들이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BEMS시장은 제로에너지빌딩(ZEB)인증과 BEMS설치확인 제도에 따라 수요는 꾸준한 편이나 중대형빌딩 발주가 감소하고 중소형으로 이동하고 있어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공공부문은 사업규모는 작지만 수익률이 양호해 많은 사업을 수주한 기업의 경우 성장하기도 했다.

BAS시장은 판교와 같은 업무단지가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등 수요가 꾸준했지만 최근 공조기 대신 시스템에어컨이 도입되는 추세여서 제어포인트 감소에 따른 하드웨어 물량 축소로 BAS부문 사업비중이 줄고 있다.

누리플렉스는 지난해 매출이 673억6,500만원으로 전년(1,000억9,000만원)대비 3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8,700만원으로 전년(116억3,400만원)대비 8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억5,5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누리플렉스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과 손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해 솔루션 판매사업에서 플랫폼사업자로 변모하기 위해 꾸준히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영업활동이 제약을 받은 가운데서도 에티오피아시장에 진출하ᅟᅳᆫ 등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사업인 AMI 해외사업에서 수주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당면과제”라며 “지속적으로 AMI 구축사업 참여 및 다양한 국가별, 전력사별 사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R&D 및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며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구축과 에너지거래 기반 통합플랫폼 운영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에너지 IoT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넷대우정보는 지난해 매출 1,340억7,000만원으로 전년(1,731억3,800만원)대비 2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억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억400만원으로 전년(-16억2,400만원)대비 245.1% 감소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메타넷대우정보의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악재 영향으로 산업전반이 경기불황에 빠지며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신규수주가 감소하는 등 사업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IT 아웃소싱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 CO, 공공, 금융,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솔루션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블루스트림 GEMS솔루션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에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무기로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스트로닉스는 지난해 매출 68억6,500만원으로 전년(57억5,000만원)대비 19.4%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억2,300만원, 4억6,800만원으로 전년(3억3,700만원, 3억6,400만원)대비 55.2%, 28.6% 성장했다.

시스트로닉스의 관계자는 “공조시장은 항온항습기, 공조기 등 표준형 제품들은 제조기업의 신규투자 보류 등으로 출고가가 25~30% 감소한 것으로 체감된다”라며 “또한 시장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올해 하반기까지는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지표 개선 요인으로는 신규시장 및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이라며 “공기질센서, 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팜 등 신규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개발한 기술·제품이 성과로 나온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하니웰은 지난해 매출 2,844억2,200만원으로 전년(2,799억3,700만원)대비 1.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77억1,700만원으로 전년(287억3,300만원)대비 3.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7억6,700만원으로 전년(405억6,600만원)대비 24.2% 줄었다.

한국하니웰의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전반적인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지연된 사업이 많았지만 하반기에 프로젝트들이 재개돼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납품 및 수주가 활발했다”라며 “올해는 가성비 높은 하니웰 PICV(복합밸브)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전체 빌딩의 공조 및 자동제어시스템을 병원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헬시빌딩 개념의 시스템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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