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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단일캔 세계 최대 용량 EHP 출시

국내 최고 에너지효율·능동형 AI기능 탑재
냉매배관 사이즈 축소…충진량 최대 30%↓

삼성전자가 Top Class 에너지효율과 AI기술 적용, 단일캔 최대 용량(34HP)을 자랑하는 시스템에어컨(EHP) 신제품 DVM S2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01년 시스템에어컨 DVM를 도입한 이후 2008년 세계 최초로 Vapor Injection을 도입했으며 2009년 세계 최대 단일캔 용량(22HP)을 출시해 주목받은 바 있다. 2012년 세계 최초 All Inverter Vapor Injection 도입, 2014년 세계 최대 단일캔 용량(26HP)을 도입한 데 이어 2016년 세계 최대 단일캔 용량(30HP) 및 세계 최초 All Inverter Flash Injection을 도입, 글로벌 시스템에어컨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에너지소비를 줄이고자 세계적으로 에너지효율기준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등급 효율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한 제품 고효율을 요구하고 지구온난화 원인인 CO₂감소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은 지속적으로 상향 추세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맞춰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DVM S2를 출시했다. 내외장 Full Change와 부품 고효율화를 통한 국내 최고 에너지효율을 자랑하며 능동형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로 에너지 세이빙 및 쾌적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설치 냉매배관 사이즈 축소로 추가 냉매 충진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어 설치비 저감 및 친환경 설계가 가능하며 단일캔 기준 최대용량 34HP 구현으로 공간 활용성 증대 및 설치비 저감을 실현했다.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90cc 대용량 인버터 스크롤 압축기(AFI CompressorTM)를 적용했기에 가능했다. 기존 압축기 용량 80cc에서 13% 증가시켜 90cc까지 확대했으며 고주파수 영역에서 90cc 압축기로 인해 능력이 증가하고 소비전력 감소로 효율이 향상됐다. 또한 혁신적인 압축기 모터 제어기술로, 더욱 진화된 삼성 스크롤 압축기는 주파수 영역이 더 확대됐으며 더 낮은 최소 주파수로 저부하 영역에서도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 졌다. 

특히 Triple Profile Scroll(인벌류트+Arc+이차 곡선)의 3중 구조로 설계해 대용량화를 실현했으며 고주파수 영역에서 90cc 압축기로 인해 능력 증가, 소비전력 감소로 효율이 향상됐다. 9개의 과압축 밸브를 적용해 과압축되는 것을 방지해 낭비되는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최적화된 D.S.H 제어로 기존대비 다양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운전해 훨씬 강력한 난방성능을 제할 수 있다”라며 “열교환기 전면면적을 기존 대비 12.6%(소형샷시 기준), 25.2%(대형샷시 기준) 더 커진 열교환기 적용으로 고효율 운전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리부엉이 날개 형상을 닮은 공기역학 톱날형의 신규 팬인 ‘Eagle Owl 팬’(공기역학 톱날형 팬) 적용으로 와류가 감소해 저소음 및 풍량 증대, 소비전력 감소로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최근 냉방 사용 패턴 및 환경을 학습해 최적화된 저압 제어를 통해 기존대비 사용자환경에 맞는 20% 빠르게 냉방성능을 제공하는 'AI 저압 쾌속냉방 제어'기술도 적용했다. 

AI 압력제어를 통해 최적의 고압을 제어하고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줄여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해 기존대비 약 15%의 에너지세이빙이 가능하며 낙차와 배관 길이에 따른 최적의 응축 압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DVM S2는 공기 유량, 주파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 상태를 확인해 불필요한 제상운전을 감소시켜 연속 난방운전시간을 최대 40%까지 향상시켜 최적의 난방성능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실시간 AI 제어를 통해 현재 시스템의 냉매누설을 검지해 안정적인 성능은 물론 실외기에서 첫번째 분기관까지 액관 주배관 관경 축소로 최대 30%까지 추가 충진되는 냉매량을 저감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 단일캔 용량 34HP 도입으로 설치 공간 절감에 따른 옥상 내 자유공간 확대는 물론 제품 하중 개선 및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4개의 신규 기술 저소음 팬, 유선형 모터 브라켓 형상, 토출 디퓨저 개선, 전면면적 증가 적용으로 저소음 운전도 가능하다”라며 “전 모델 UL인증 취득한 ‘Durafin™ Ultra’로 내염한 FIN을 적용해 열교환기 내식성을 강화시켰으며 3세대 듀얼냉각 Heat Sink를 적용해 전 라인업 냉방 사용온도 범위를 50℃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공서, 한랭지역, 공장지대, 호텔, 상가, 빌딩 등 다양한 현장에 맞춤설계가 가능토록 All 인버터 적용 전 라인업을 구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