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3℃
  • 맑음서울 10.6℃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1.5℃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7.2℃
  • 맑음제주 11.8℃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특별기획

HVAC Korea 2021, ‘포스트코로나·그린뉴딜 중심’ 선포

대한민국 기계설비전, 업계 핵심이슈·신기술·신제품 망라



2021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1)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 관람자의 체온 체크는 물론 비닐장갑 제공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최됐다.

‘기계설비,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다’ 주제로 개최된 HVAC Korea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이하 기계설비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후원사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이하 종건협)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 등이, 미디어파트너로는 △칸kharn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전시회는 총 77개사가 250여부스 규모로 참여해 냉난방, 위생,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관련 자재류, 장비류 등을 전시했다. 특별관에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기계설비법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설계용 및 시공용 BIM △탄소 감축을 위한 HVAC 솔루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등 소개를 통해 탄소감축·코로나 대응을 위한 HVAC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BIM 중심 기계설비 활성화 방안 △최신 설비설계기술 △한국형 콜드체인산업기반 구축 △그린리모델링 기반 탄소중립 그린뉴딜 실현방안 △데이터센터 운영비용 절감솔루션 △그린뉴딜 선도하는 수열에너지 등 다양한 세미나가 다뤄졌다.

전시회 첫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정달홍 기계설비협회장 △김민수 설비공학회장 △김철용 설비기술협회장 △김철영 설비기술협회장 △변운섭 설비설계협회장 △김회률 기계설비기술사회장 △박승철 종건협회장 △김용성 기계설비전 조직위원장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전무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장 △김봉신 기계기술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달홍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개막식에서 “냉난방, 위생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 관련 최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소개를 통해 기계설비가 포스트코로나 그린뉴딜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계설비단체 총연합회는 이번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계설비를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계설비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위기를 기회로,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왔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수많은 기계설비인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보내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현장에서 힘을 보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전시회 개막식 후 개최된 ‘건설산업 BIM 추진현황과 기계설비 대응방안 포럼’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광우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사무관이 ‘기계설비산업 발전기본계획에 따른 BIM 활성화 방안’을 △홍창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BIM연구센터 연구원이 ‘BIM 활성화 정책과 로드맵’을 △이상영 DL이앤씨 팀장이 ‘DLE&C BIM’을 △박선효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연구원이 ‘기계설비 분야 BIM 라이브러리 및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이진천 디씨에스 대표가 ‘시공용 샵드로잉을 위한 KMBIM 기능 소개’ 등을 발표했다.
 
기계설비 화합 리셉션 개최
개막 첫날 오후 개최된 ‘기계설비인 화합 네트워킹’ 행사는 기계설비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발전의지를 독려하고 그간의 공로를 축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박승철 종건협회장 △김민수 설비공학회장 △김철영 설비기술협회장 △변운섭 설비설계협회장 △조현일 기계설비협회 전무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승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기계설비전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특별관, 세미나,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국민·정부·지자체·기업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공정거래, 기업가치 향상 등 공통적인 가치인 ESG 강화를 위해 기계설비인이 더욱 노력해 산업계 발전을 이끌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20여개 부스, 1만여명이 참여한 기계설비전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규모를 확대하는 등 사회각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올해는 기계설비법이 본격시행돼 기계설비산업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서 선배들이 제도화한 먹거리를 후배들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국가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계설비전은 냉난방설비, 공기설비, 위생설비, 소방설비 등 기계설비 전 분야의 신기술·신제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주제의 전문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를 비롯한 기계설비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산업발전에 한 걸음 나아갈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계설비의 발전은 최근 다분야와 융복합해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등 지난 반세기동안 급격히 이뤄졌다”라며 “기계설비가 인간생활의 가치를 높여가기 까지 기계설비인들이 해 온 역할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창패 수여식에서는 그간 기계설비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관계자 등에게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 명의의 표창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로는 △김한준 유노빅스이엔씨 대표(기계설비협회장상)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기계설비협회장상) △LG전자 한국영업본부(설비공학회장상)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설비공학회장상) △정차수 한일엠이씨 대표(설비기술협회장상) △이상원 신일밸브산업 대표(설비기술협회장상) △임태섭 벨리모서울 대표(설비설계협회장상) △정형권 금성풍력 대표(설비설계협회장상) △이충근 기계설비기술사회 이사(종건협회장상) △방대석 비앤에스조인트 대표(종건협회장상) △박창주 DL건설 부장(메쎄이상 감사패) △이갑수 호반건설 부장(메쎄이상 감사패) △하영철 동부건설 부장(메쎄이상 감사패)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기계설비전에 참가한 기업은 △LG전자 △PPI △감성 △건일브론즈밸브 △구성이엔드씨 △글로벌이앤피 △금성풍력 △나사록코팅주식회사 △동양벤드 △동하정밀 △동후인터내셔널 △벨로우즈 △두리화학 △두크 △디에스인더스트리 △리지드 △케맥스 △모두솔루션 △범한퓨얼셀 △벨리모서울 △브이피케이 △비앤에스조인트 △삼명테크 △삼양밸브 △삼영금속 △삼진정밀 △샘시스템 △서번산업엔지니어링 △성일테크원 △세경공조 △세양이엔지 △세이프코리아 △세진이앤이 △승진산업 △시스트로닉스 △신우밸브 △신일밸브산업 △씨에스이엔지 △아세아조인트 △태양에스씨알 △양수금속 △어썸레이 △에버디포 △에어콕 △에이올코리아 △엔에스브이 △우성밸브 △유노빅스이엔씨 △육송 △인천본부세관 △장한기술 △정도기계 △정우카프링 △제일공기조화시스템 △조인트유창써멀시스템 △지앤지테크놀러지 △지지이엔지 △카타딘코리아서비스 △칸필터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케이엠엑스 △코리스이엔티 △코아텍 △태스콘 △트루파인더 △파워쿨 △스피폭스 △펌프케어 △프로툴 △필립산업 △하나기건 △하나지엔씨 △하이스텐 △한국소방기구제작소 △한국코로나 △한울MEC △한일엠이씨 △힘펠 등 77개사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