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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 선도 건설사] 롯데건설

청정환기·센서통합 제어기 개발, 세대 내 최적 실내공기질 제공
단지 내 공용부시설 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 R&D 추진

1995년 창립된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그룹 미션과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비전을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고 지구촌 곳곳에서 삶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기계설비분야 역시 그룹비전과 동일하게 Lifetime Value Creator로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롯데캐슬 입주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개발 및 적용, 고객 피드백 등을 활용해 실거주 시 최대한의 편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층고 리모델링, 환기적용 가능
롯데건설은 최근 아파트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겸용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세대 내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토록 공기청정기능을 강화했다.

미세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필터(H13급)를 채택했으며 거실 천장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에 흡입된 실내오염공기는 필터링을 거친 뒤 디퓨져를 통해 각방으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이로써 공기청정기를 각방마다 구매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이 장비는 기존 전열교환 및 바닥급기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장비 높이를 최소화해 신축건물은 물론 천장공간 제약이 따르는 리모델링 신규사업장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의 ‘센서결합형 환기통합 온도조절기’ 역시 주요 R&D성과로 꼽힌다. 공기청정겸용 환기시스템은 물론 세대 내 설치되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아파트 거실벽체에 설치하는 환기통합 온도조절기에 공기질센서(PM2.5, CO, VOC 측정)를 결합해 세대공기질을 측정하면서 공기질센서의 각 수치와 연계돼 세대의 환기장치 운전, 쾌적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재건축·재개발 등 현재 리모델링 진행 단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기본층고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기본층고 문제로 신축현장에 적용되는 전열교환설비가 리모델링 현장에는 적용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공기청정겸용 환기시스템을 바닥급기시스템과 구성하면 리모델링 현장에도 적용 가능하므로 롯데건설이 진행하는 리모델링 현장에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향후 단지 내 공용부의 실내환경개선을 위한 R&D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편재훈 롯데건설 기전설계팀 책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택근무, 외부활동 규제 등에 따라 세대 내부환경이 중요시돼 지난해 세대내부 마감수준 및 기계설비시스템에 많은 개선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외부활동 제약에 따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므로 기계설비분야에서도 이슈사항인 코로나19와 관련해 커뮤니티시설의 각 실별 초미세먼지 필터를 이용한 공기질개선 및 아파트단지 공동시설 제균기능을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지 내 입주자들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