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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이스, 중앙·개별공조 장점 살린 ‘i-ONE’ 주목

IKEA 동부산점·기흥점 적용…지열과 결합, 탄소배출 최소화

중앙공조와 개별공조의 장점을 살린 열원 일체형 HVAC System ‘i-ONE’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앙공조는 건물 전체 부하의 50% 이상을 운전할 때에 효율적으로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획별로 운전시간이 다른 경우 사용의 불편함과 에너지손실이 큰 단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대형 건축물의 경우 전체적인 운전효율을 생각한다면 중앙공조시스템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중앙공조시스템의 경우 수배관공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며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의 경우 이러한 수배관에서 많은 하자가 발생되는 문제도 안고 있다. 

이런 중앙공조 단점을 없앤 개별공조의 경우 중앙공조시스템에 비해 다소 에너지효율이 낮고 넓은 공간에 대한 공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모두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통합 공조시스템‘i-ONE’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칠러, 냉각탑, CHWP, CWP, AHU가 결합된 i-ONE은 건축 공정, 설비 및 시공 비용, 유지관리 비용을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i-ONE의 핵심인 무급유 작기부상 베어링 적용된 압축기가 채택된 iM-Chiller는 기존 원심식 냉동기대비 무려 IPLV기준 약 2배 높은 10.35를 달성한 제품이며 30~80Hz에서 4만8,000RPM를 실현해 기존대비 4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무급유이다보니 냉동유 등이 필요없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고장원인을 제거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소음도 100% 출력시 72db에 불과하며 부분부하시 더 낮다. 

스크류 압축기와 냉각탑, AHU를 결합한 시스템을 100%로 봤을 때 터보냉동기와 냉각탑, AHU를 결합한 시스템은 102%, i-ONE의 건축면적은 78%에 불과해 건축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냉난방 운전이 가능한 i-ONE은 냉난방 운전이 가능하며 냉방운전 시 지열 또는 지하수를 냉각수로 이용해 운전할 수 있으며 난방 운전 시 응축열을 사용하지만 난방 운전 시에는 지열 또는 지하수를 냉수측 부하로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난방운전을 할 수 있다.

i-ONE 의 Smart Control Kit는 스마트폰 보다 쉽다. 직관적인 메인 화면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고 빠르게 운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으며 사용자가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장비를 조금 더 사용자에 맞게 운전하고 싶어하는 전문가들에게 i-ONE은 사용자가 원하는 운전방식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완료돼 있다. 이에 따라 초보자나 전문가 모두 보다 전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기의 온도 및 습도는 우리 생활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i-ONE은 더욱 윤택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보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냉각수를 이용한 제습이 가능해 별도의 설비없이 냉각제습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문명에이스의 i-ONE은 IKEA 동부산점과 기흥점에 적용됐다. 친환경적인 시스템 적용, 지열 냉각 방식 적용, 에너지절감형 시스템 구축, 국내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적용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만족한 제품으로 하절기 심야운전 시 i-ONE 단독운전이나 히트펌프 축열 단독으로 운전하며 주간운전 시 i-ONE과 Tank 병렬운전한다. 동절기에는 심야운전 시 히트펌프 축열 단독운전을, 주간운전 시 히트펌프 병열운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명에이스의 관계자는 “i-ONE은 지열을 이용한 차세대 히트펌프로 무급유 자기부상 컴프레셔의 고효율 능력에 지열의 친환경기술이 더해져 초고효율시대를 여는 제품”이라며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며 최고의 IAQ환경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