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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도시농업 R&D 참여기관] 강원대

스마트팜·그린빌딩 융합 비즈니스모델 창출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강원대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리적 특성 상 다양한 도농통합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연구역량을 키워왔다. 다수의 국책연구 수행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경험이 강점이다.

길승호 강원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총괄하는 이번 ‘다중 분산자원 기반 에너지자립형 도시농업 건물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에 참여해 ‘옥상온실형 스마트 그린빌딩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옥상온실형 스마트팜사업에 요구되는 투입비용과 수익성을 용이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옥상온실형 스마트팜은 높아지는 관심과 수요에도 불구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분야의 활용성과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이 갖는 독특한 특성과 변수들이 고려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필요성이 높다.

과제 1년차에는 해외 사례조사를 통해 비즈니스모델 체계를 구상하고 2년차에 사업유형별 모델체계 개발, 입지선정에 필요한 변수를 연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3년차에는 에너지절감 및 생산성 개선효과를 고려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사례 대상지에 적용 및 평가를 진행한다. 4년차에는 입지적정성 분석, 비용편익, 생산물·생산폐기물 분석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5년차에 최종목표인 통합 비즈니스모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강원대는 전체 5개년 연구기간 동안 자원순환을 기본개념으로 적정성 검토를 통해 경제성분석 및 현장적용사항을 비교검토한 후 주요 고려사항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길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기업, 소비자, 정부 등 옥상온실형 스마트팜의 수요자별 적정판매방식을 결정하거나 스마트 그린빌딩 관련 환경교육을 수행하는데 응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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