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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엔지니어링, 능동형 칠드빔사업 본격화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공급계약 체결

유원엔지니어링(대표 박성규)이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칠드빔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공조시장에서 칠드빔사업을 본격화한다. 

유원엔지니어링은 1996년 초기설계를 수행하는 기계설비기술사사무소로 설립됐다. △건축설비 △터널환기 △전기 △건축 등의 설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장신기술 도입, 엔지니어링 지원, FED관련 공사 등을 포괄하는 시스템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스템프로바이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 △열구동식VAV 유닛을 이용한 대온도차 공조 △프라이스의 공조시스템 △트레인 냉동기 △말리 냉각탑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 자동제어 능동형 칠드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프로바이더로 성장…선도기업 목표 
유원엔지니어링이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에 공급키로 한 자동제어 능동형 칠드빔을 생산하는 프라이스는 북미 최고 공조장비기업이다. 

프라이스의 칠드빔은 대류냉각효과를 이용해 실내 현열부하에 대응하는 장치로 특히 공조부하가 적거나 냉방부하 중 현열부하 비중이 큰 곳에서 강점이 드러난다. 

건물 내 에너지를 운반하기 위해 팬동력 대신 펌프동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에너지효율적이다. 외기냉방 사용기간 증가와 냉동기 출구온도 상승으로 높은 냉동기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순환수식시스템으로 송풍기 사용시간이 감소돼 소음이 적으며 다량의 외기를 사용해 공간 내 재순환 공기량을 감소시켜 실내공기질수준 제고에 탁월하다. 

이와 함께 덕트크기를 기존 시스템대비 최소화할 수 있어 천장 및 바닥 사용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팬, 필터, 배수팜, 응축수 펌프 등 기계장비와 구동부위가 적어 일반적인 전공기시스템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적다. 

특히 프라이스의 모든 제품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ASHRAE △ANSI △AHRI △ETL 등 기준에 부합하며 프라이스는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에서 운영하는 National Voluntary Laboratory Accreditation Program인증 실험설비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 공급에 앞서 판교 알파돔 현장에는 프라이스의 정풍량 바닥공조 유닛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프라이스의 특수공조환경분야 제품을 국내시장에 도입했다”라며 “프라이스는 벤추리 밸브, 흄후드 컨트롤러, 특수공조컨트롤러를 포함한 모든 제품을 일괄생산, 공급할 수 있으며 유원엔지니어링은 특수공조 환경분야 관련설계와 시공, 자동제어까지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공조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시스템프로바이더로 국내 실정에 맞는 시스템과 기술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5년 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유원엔지니어링이라는 플랫폼에 선진제품을 지속 추가하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