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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업·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보급 확대

‘산단 입주기업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충북도·동서발전·태양광산업協 등 주체별 특화 업무수행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8월31일 산업·농동단지의 지붕형 태양광 보급을 위해 △동서발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 △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 등과 ‘산단 입주기업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홍성민 태양광산업협회 회장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최광덕 농동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 회장 △전주양 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 내 128개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2,157개사 공장지붕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하고 전력 판매수익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320MW(약 317만3,553m² 규모) 용량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기업경제수익 창출이 예상되며 충북도 내 설치공사업체 참여 및 물자조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업체 참여방안으로 30% 이상 지역의무 공동도급이 제시됐다. 충북도 내 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 기자재 및 지역 시공인력을 활용하고 입찰공고 시 충북도 태양광기업(전기공사업체)의 최소지분 30% 이상을 보장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관련 행정적 지원을,  동서발전은 발전사업자로 참여해 자금조달·보증 및 사후관리를 20년간 수행한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사업기획, 실태조사 및 수요처를 발굴한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는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참여를 유도한다. 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는 충북도 내 태양광업체의 사업참여를 독려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가 재생에너지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산단 입주기업들이 지붕형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업기술 발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2050 탄소중립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연결의 대표사례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민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은 “태양광산업협회는 적극 협력해 상호보완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태양광산업 육성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