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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CUS기술 발전·산업활성화 박차

‘K-CCUS 추진단’ 상설사무국 개소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9월8일 민관합동 ‘K-CCUS 추진단’ 상설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이하 CCUS)기술 조기상용화와 기후위기대응 신산업화를 위한 민관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K-CCUS추진단은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민간협력을 가속하기 위해 지난 4월 발족했으며 이사기관 구성, 추진단장 선임, 전문·운영위원회 구성 등 추진단 체계를 속도감있게 정비했다. 

추진단은 상설사무국 개소로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정책기획 △기술지원 △인력개발 △대외협력 등 4개분야 전담팀을 구성하고 CCUS산업 육성, 국내·외 기술·정보 교류활성화,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국제협력 등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CUS관련 △기업 재직자 △연구자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포집·저장·활용·정책 등 각 분야 맞춤교육을 통해 연간 120명 이상 CCUS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CCUS 아카데미’를 9월27일 개설한다. 

추진단은 오는 10월부터 주요 업종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업종 기업 및 협회, 분야별 전문가를 망라하는 기술·정책교류 활성화 장을 마련하고 상생협력체계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기술개발 및 정책수요를 발굴하고 기술확산과 산업생태계 창출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CCUS기술은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과 수송, 저장, 활용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융·복합산업으로 기업간 연대와 민관협력이 필수”라며 “정부도 CCUS 지원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을 산업기반 조성 및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CCUS기술을 탄소중립 신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진단은 협력 구심점이자 CCUS 확산의 콘트롤타워로서 상설사무국 개소식을 계기로 CCUS사업 확산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개소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주요 탄소 다배출업종 포집·활용·저장 실증 착수 △국내 대륙붕 저장소 유망구조도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통합실증 예타 △대규모 CCUS 실증지원 예타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업계는 발전·수소·시멘트·석유화학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투자 확대계획을 밝히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