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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재생열에너지산업을 이끄는 기업] 인터텍

제주 에너지 불균형 해결
재생열E 기반 에너지사업 집중

그린뉴딜 100대 유망기업 인터텍(대표 임연주)은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원전안전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 변화와 요구에 따라 수열에너지기반 재생에너지와 고효율에너지 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과잉재생에너지와 열에너지 부족으로 에너지 불균형 상태의 제주도의 에너지복지와 카본프리아일랜드 실현을 위해 지열 및 수열원 기반의 재생열에너지사업을 주목한 인터텍은 현재 발전소 온배수로 버려지던 450억톤의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해 인근의 양식장 및 아열대과수 시설온실, 화훼수출사업단지 등에 250RT급 냉난방에너지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점검 및 온배수 열원의 과잉사용 또는 열원 스케줄링 및 밸런싱제어를 위해 지열냉난방시스템도 융복합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내 지하수열원 활용기반의 수열원 및 해수열, 태양광 융복합기반의 시설온실 가온설비구축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지하수열 융복합 기반의 제로에너지하우스 보급을 위해 타운하우스에 적용하는 등 탄소중립 에너지어셈블리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 지열 및 지하수열원 기반의 냉난방시스템 보급과 기술규제 해결, 제주도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지열시스템 시공기술 및 열해석모듈 개발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터텍 사옥 및 제조시설(연면적 800㎡)에 40RT급의 지하수열과 태양광 융복합을 통해 녹색건축물 및 제로에너지빌딩 구축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에너지포럼과 적극 참여
지난 3월 출범한 제주에너지포럼은 제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CFI 2030 제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정의 비즈니스솔루션을 개념화 및 디자인하고 실증과 확산을 통해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특히 제주에너지포럼은 제주도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잡기 위해 잉여전력을 타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전력계통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전력계통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이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에너지변환기술 P2X(Power to X)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열이나 가스, 수소 등 기타 합성연료 형태로 변환해 저장하는 방식을 말한다. 집단에너지용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P2H연계 중심의 섹터커플링 도입과 인프라 구축, 저장가능한 에너지를 통해 난방 및 수송부문을 연결하는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극 움직이고 있다.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각 분야별 많은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고심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있으며 어려움을 거듭하면서도 분야별 기술개발과 에너지융복합 등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전략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텍의 관계자는 “제주도, 제주에너지포럼과 함께 비즈니스모델과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특히 기업인, 전문가들과 스마트한 에너지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농축산업, 수산업, 환경, 관광 등 타 산업분야와 협력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제로를 위해 꾸준한 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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