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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산업 선도 지자체] 포항시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고 기술국산화를 구현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17년부터 차세대 연료전지 산업화기반 구축연구,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연료전지 특화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을 지속해 연료전지 관련산업 육성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86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크게 △기업 집적화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코어 △국산화 시범코어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 4만8,800개, 시장규모 6조8,000억원, 수출 20조3,000억원 등 경제성장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집적화코어에 앵커기업 및 유관 협력중소기업 단지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부품, 소재, 제품을 생산한다. 포항시는 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기업 집적화 공간으로 조성해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품소재 성능평가코어에는 One-Stop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용량 발전용 연료전지관련 국내 고유 부품소재를 개발·평가·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산화 시범코어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실증을 통한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운영관리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건물용 연료전지 최대 100kW, 발전용 연료전지를 최대 4MW까지 실증할 수 있도록 평가장비시설을 구축한다.

포항시의 관계자는 “세계 TOP 3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으로 Supply Chain구축, 기술검토플랫폼 조성, 연료전지 국산화 선도 등 핵심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 및 관련산업 육성, 실증, 국산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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