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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도입 선도 지자체] 인천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마련하고 수소경제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그레이수소 연간 3만톤, 블루수소 연간 2,2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등 대량 수소생산이 가능하고 산단 등 수소소비처를 가지고 있어 수도권 수소수요 충족과 수소성장기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적화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인천시는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중점 추진과제로 △분산형 블루수소 전원체계로 석탄화력 조기폐쇄 기반마련 △수소마을기업 구축을 통한 지역상생발전 실현 △생활 속 연료전지 보급으로 생활밀착형 수소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산단, 발전소 등에 총 606MW 규모 연료전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산단 내 신재생발전사업을 허용해 분산전원 구축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수소마을기업을 조성해 주민수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상생발전 실현, 수소에너지 보급을 확산한다. 강화군, 옹진군 등에 개소당 2,400억원을 투입해 연료전지발전소 40MW를 구축하고 주민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사업으로 추가 REC를 확보해 발전이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및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연료전지 50MW를 보급할 전략이다. 수소법 시행에 따른 연료전지 설치요청제도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의무화를 활용할 계획이며 주택지원사업을 확대해 가정용 연료전지 설치비를 보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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