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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활용 대표기업] 바이오코엔

QSF·연료전지사업 융합 E자립형 혁신성장 모델 추진
냉·온열 및 전기·CO₂ 등 자원순환네트워크 구축

2017년 설립된 바이오코엔(대표 양원돈)은 LNG의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LNG냉열에너지를 이용한 자원순환 융복합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국내 유일 에너지전문기업이다.

에너지의 주공급원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탄소중립시대의 미래유망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초저온급속동결식품(QSF)사업과 수소경제의 한 축인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융합한 에너지자립형 혁신성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LNG냉열, 탄소중립 현실화 최적 대안 
바이오코엔은 평택에 위치한 오성냉동물류단지 조성에 참여해 LNG냉열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초저온 물류시설을 현실화했으며 2020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LNG냉열활용 열원복합 최적제어설비 적합시설’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최초 그린뉴딜사업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해 현재 경남 하동에 LNG냉열을 활용한 국내 2호시설로 ‘미래 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를 건설 중이다.



바이오코엔의 관계자는 “LNG 열교환을 거쳐 회수한 냉열에너지를 통해 초저온급속동결식품 가공유통센터와 연료전지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CO₂액화포집에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부분 연료전지사업에서 간과하고 있는 탄소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코엔은 LNG냉열에너지를 이용한 기술특허를 출원 중이며 글로벌 가스제조기술 보유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냉·온열 및 CO₂공급시스템, 초저온급속동결식품 가공유통센터와 연계한 동결건조 열공급시스템 등 초저온과 연계한 독창적인 비즈니스모델로 자원순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코엔은 탄소중립 중심의 수소경제 달성을 위해 LNG냉열에너지와 연계한 연료전지 개질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는 L-CO₂, 드라이아이스 등의 자원으로 제품화해 탄소제로화 및 그린수소 구현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코엔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로서 수소연료전지시설은 수소모빌리티와 함께 수소경제의 중심축으로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LNG냉열 활용기술을 접목한 연료전지시설의 탄소포집 및 자원화시스템은 에너지자립화가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의 최적 대안으로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 중심의 수소경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코엔은 LNG냉열활용 비즈니스모델로 냉·온열 및 전기, CO₂ 등의 자원순환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산업단지 등 에너지공급을 위한 앵커기업으로서 지위와 역할을 가지고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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