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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ES ‘이동형 음압진료실’, 스리랑카 진출

KCI Metro Link 사업인프라 활용, 터키·몰디브 등 주변국 추가진출 추진



공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MTES(대표 김종헌)와 스리랑카 KCI Metro Link(이하 KCI)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동형 음압진료 시스템’의 스리랑카 적용과 수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27일 평택 MTES 본사 사옥에서 이뤄진 MOU를 통해 이동형 음압진료 시스템의 현지적용을 위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체결식에는 김종헌 MTES 대표, P.R.I. 마이클(Michael) KCI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MTE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 K-방역의 성공적인 모델인 MTES 이동형 음압진료 시스템(RTD-AIR SYSTEM)의 기술력을 제공한다.

RTD-AIR SYSTEM은 기존 양압·음압·냉난방 등 기능을 위해 3가지 설비를 필요로 했던 방식과 달리 단일기기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공간절약, 비용절감, 에너지효율 향상 등이 가능하다.

철도분야 주력기업인 KCI는 최근 사업영역을 이동형 음압진료실 설치로 확장함에 따라 우수한 방역시스템을 갖춘 한국기업에 협력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KCI는 스리랑카, 터키, 몰디브 등 주변지역에 사업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이들 국가로의 추가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종헌 MTES 대표는 “KCI를 통해 MTES의 RTD-AIR SYSTEM을 스리랑카에 적용하는 이번 MOU를 계기로 MTES의 우수한 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