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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온실가스 배출 전년대비 3.5% 감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019년 온실가스배출량 7억137만톤 확정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홍원)는 12월29일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9년 국가 온실가스배출량을 전년대비 3.5% 감소한 7억137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배출량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발전·열생산으로 1,961만톤이 감소했으며 오존층파괴물질(ODS) 대체물질 사용부문, 가정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도로수송은 전년대비 275만톤 증가했으며 비금속 등에서도 배출량이 증가했다. 

에너지분야 배출량은 국가 총배출량의 87.2%에 해당하는 6억1,150만톤으로 전년대비 2,107만톤 감소했다. 발전·열생산부문은 전력수요 감소에 따른 발전량 감소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발전량 감소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2018년보다 1,961만톤 줄었다. 

제조업·건설업의 배출량은 2018년대비 44만톤 감소했다. 항목별로는 비급속 113만톤, 화학 41만톤이 증가한 반면 철강 6만톤, 비철금속 13만톤, 기타 179만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부문은 국제유가 및 국내 유류판매가 하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289만톤 증가했다. 

가정·상업·공공 등에서는 난방용 연료소비가 줄어 온실가스배출량이 311만톤 감소했다. 

산업공정분야 2019년 배출량은 국가 총배출량의 7.4%에 해당하는 5,199만톤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광물산업부문에서 10만톤이 증가한 반면 화학산업과 금속산업에서 각각 2만톤, 6만톤이 줄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ODS 대체물질 사용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항목 등에서 소비감소로 2018년대비 381만톤이 줄었다. 

IPCC지침에 따른 국가 배출량을 경제산업 부문별로 재분류할 경우 △산업부문 55.7% △건물부문 21% △수송부문 14.6% △공공기타 2.7% △폐기물 2.4% △농·축산 3% △탈루 0.6% 등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전년대비 증감량을 살펴보면 수송부문은 277만톤 증가한 반면 △산업 1,463톤 △건물 1,105만톤 △공공기타 158만톤 △폐기물 63만톤 △농·축산 17만톤 △탈루 및 기타 38만톤 등이 줄었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효율성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총생산액(GDP) 및 인구당 온실가스배출량을 살펴보면 GDP 10억원당 배출량은 379톤으로 2018년 401톤대비 5.6% 개선됐다. 1인당 온실가스배출량은 13.6톤으로 2018년 14.1톤대비 3.7% 감소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2019년 국가 온실가스배출량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확정하는 공식통계로 지난 6월 공개한 2019년 잠정치보다 0.3% 높게 산정됐다”라며 “매년 배출량 산정과정에서 기존 통계대비 개선이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서 과거 배출량도 함께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 및 부문

1990

2000

2010

2017

2018

2019

1990년 대비

2019 증감률

2018년 대비 2019 증감률

에너지

240.3

411.6

565.7

615.6

632.6

611.5

154.5%

-3.3%

A. 연료연소

235.2

408.9

561.9

611.6

628.1

607.3

158.2%

-3.3%

1. 에너지산업

48.4

136.1

254.8

269.8

286.4

266.2

450.6%

-7.0%

2. 제조업 및 건설업

76.6

130.6

162.9

187.8

188.1

187.6

145.1%

-0.2%

3. 수송

35.5

69.9

85.4

98.3

98.1

101.0

184.5%

2.9%

4. 기타(가정, 상업/공공, 농림어업)

74.6

69.8

55.8

52.6

52.5

49.5

-33.6%

-5.6%

5. 미분류

0.2

2.4

2.9

3.2

3.1

2.9

1520.9%

-5.6%

B. 탈루

5.1

2.7

3.8

4.0

4.4

4.2

-17.9%

-5.2%

1. 고체연료

4.8

1.2

0.6

0.4

0.3

0.3

-93.7%

-9.7%

2. 석유 및 천연가스

0.3

1.5

3.2

3.6

4.1

3.9

1292.9%

-4.8%

산업공정

20.4

50.9

52.9

56.5

55.8

52.0

154.3%

-6.8%

A. 광물산업

18.8

29.7

31.6

36.6

35.0

35.1

86.5%

0.3%

B. 화학산업

0.4

7.5

0.7

0.9

1.0

0.9

151.8%

-2.6%

C. 금속산업

0.1

0.1

0.3

0.3

0.2

0.2

98.5%

-23.8%

E. 할로카본 및 SF6 생산

1.0

3.2

0.0

- 

- 

- 

- 

- 

F. 할로카본 및 SF6 소비

0.2

10.3

20.4

18.6

19.6

15.8

8987.9%

-19.5%

농업

21.0

21.4

22.1

21.0

21.1

21.0

-0.03%

-0.8%

A. 장내발효

3.0

3.4

4.3

4.4

4.5

4.6

55.0%

2.6%

B. 가축분뇨처리

2.8

3.9

4.8

4.7

4.9

4.9

72.1%

-0.8%

C. 벼재배

10.5

8.9

7.8

6.5

6.3

5.9

-43.9%

-5.4%

D. 농경지토양

4.6

5.2

5.2

5.3

5.5

5.5

20.5%

1.6%

F. 작물잔사소각

0.03

0.02

0.02

0.01

0.01

0.02

-41.9%

6.6%

폐기물

10.4

18.9

15.4

17.7

17.5

16.9

60.4%

-3.7%

A. 폐기물매립

7.5

9.5

7.8

7.9

7.8

7.7

3.2%

-1.3%

B. 하폐수처리

1.5

1.6

1.7

2.0

1.9

1.9

32.7%

4.3%

C. 폐기물소각

1.4

7.6

5.6

7.2

7.1

6.4.

350.0%

-9.3%

D. 기타

-

0.1

0.3

0.6

0.7

0.8

-

7.8%

총배출량(LULUCF 제외)

292.1

502.7

656.0

710.7

727.0

701.4

140.1%

-3.5%

 

 

 

 

 

 

 

 

 

(참고) LULUCF 배출흡수량

-37.7

-59.0

-54.8

-42.6

-42.1

-39.6

5.0%

-6.0%

A. 산림지

-38.2

-61.4

-58.8

-45.6

-45.6

-43.2

13.1%

-5.2%

B. 농경지

0.7

3.2

4.8

3.9

4.0

4.1

497.1%

1.2%

C. 초지

-0.5

-0.6

-0.2

-0.03

-0.02

-0.01

-98.6%

-56.1%

D. 습지

0.3

0.3

0.3

0.3

0.3

0.3

8.6%

0.8%

G. 수확된 목재제품

0.1

-0.6

-0.9

-1.1

-0.8

-0.7

-710.1%

-13.9%

순배출량(LULUCF 포함)

254.4

443.7

601.3

668.2

685.0

661.8

160.1%

-3.4%

▲1990~2019년 국가 온실가스배출량 현황.